2026. 8. 12. 수요일 · 충청권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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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박정주 군수 취임 1개월… '혁신 드라이브' 군정 변화 가속

규제 혁파·현장 행정으로 공직사회부터 변화… 농업·복지·교통 등 전방위적 정책 구상 제시

공경미 기자 2026-08-12 07:18:56




박정주 홍성군수, ‘행정혁신 드라이브’ 1개월… 군정 변화 ‘눈길’ (홍성군 제공)



[충청뉴스큐] 박정주 홍성군수가 행정부지사로 충청남도정을 이끌었던 역량을 군정에 접목하며 취임 한 달 만에 홍성군정의 판이 확 바뀌었다는 평가와 함께 주민들로부터 합격점을 받으며 규제 혁파와 현장 행정을 통한 군정 쇄신 드라이브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홍성군에 따르면 취임 후 일상적인 일정 보고와 형식적인 간부회의를 전면 폐지하고 전자결재와 모바일 메신저를 활성화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행정력을 군민을 위한 업무에 집중시키며 공직사회부터 혁신적인 모델을 만들었다.

특히 효도택시와 통학버스 등 교통체계 개선을 시작으로 원도심 활성화와 교육 경쟁력 확보, 어르신 접근성 확보를 위한 노인복지관 신축 등 교통, 교육, 농업, 복지, 경제 등 전방위적 정책 과제에서 새로운 해법과 구상을 제시하며 혁신행정 드라이브를 걸었다.

가장 큰 변화는 경제 대혁신과 규제 철폐다.

박 군수는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관행과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규제혁신추진단’을 가동했다.

공장 건축 심의 절차 간소화와 행정 규제 철폐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투자유치센터와 투자유치전문위원회를 설치해 기업 유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청년들을 위한 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며 청년 창업·기업인을 위한 제도적 우대 방안도 설계 중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취약계층의 이용 편의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홍성상품권 지류 발행 한도를 확대했다.

내포 홍학로 첫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이뤄냈고 내포신도시 중심상업지구는 노면표시 변경에 맞춰 주정차 단속 기준을 조정했다.

황색실선 구간은 평일만 단속한다.

아울러 중앙부처와 충남도를 방문해 세일즈 행정을 펼쳤다.

그 결과 내포신도시 주차타워 건립과 홍성 서부 남당~광리 국도40호 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내며 해묵은 현안 해결의 물꼬를 텄다.

교통 및 안전 행정 분야에서도 변화를 추진 중이다.

농어촌버스 노선 개선, 75세 이상 어르신 ‘효도택시’도입 행정절차에 착수했고 학생 전용 통학버스는 10월 투입 예정이다.

군은 효도택시의 경우 장애 유형, 병원 이용 현황, 마을별 수요를 분석 중이며 주민 의견을 수렴해 대중교통 체계를 개편할 방침이다.

폭염과 풍수해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해 취약지역과 주요 시설물을 현장 점검했으며 11개 읍·면 순방 건의사항 234건 중 우선 조치가 필요한 7개 대상지를 오는 8월 직접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원도심 부흥 청사진도 구체화됐다.

전통시장 상설화와 상권 재배치 구상을 밝히며 관계자들의 여론 수렴과 선진지 벤치마킹을 지원하고 있다.

박 군수는 내포신도시와 원도심을 하나의 경제생활권으로 묶는다는 구상이다.

원도심은 홍주성, 전통시장 활성화, 역세권 개발을 중심으로 부흥시키며 읍·면 지역은 농업과 관광 거점으로 특화한다는 구상이다.

광천은 전통시장 내 먹거리 타운 조성으로 상권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광천역 부지 인근에 주민 편의시설을 구축하고 줌벵이뜰을 포함한 잔여 부지 활용 방안을 주민 합의를 거쳐 도출할 방침이다.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정 혁신도 추진된다.

군은 교육정책 전담 부서인 ‘미래교육담당관’ 신설을 위한 조직개편을 계획 중이다.

박 군수는 학생들이 타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홍성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군은 밝혔다.

박 군수는 최근 충청남도교육청을 방문해 이병도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계 관계자들과 회동을 갖고 핵심 교육공약 협력 체계를 다졌다.

양 기관장은 충남체육중학교 설립, 홍성공고 마이스터고 전환, 학생 전용 통학버스 도입, 교육국제화특구 내실화 등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관내 대학과도 상생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과 대학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예정이다.

공직사회 내부의 관행도 철퇴를 가했다.

일상적인 일정 보고와 형식적인 간부회의를 전면 폐지하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기 위한 소통행정을 강화했으며 각종 행사 시 말씀자료까지 폐지해 공직자들이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군민을 위한 업무에 집중하도록 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미곡종합처리장 통합 문제 해결을 위해 관내 농협 조합장들이 참여하는 ‘통합 RPC T F’를 발족했다.

또한 재배면적과 육성 인원을 조정하는 ‘홍성형 스마트팜’을 제시하고 상토와 비료 등 필수 영농자재 지원을 확대한다.

축산 악취가 정주 군민들의 고통을 야기하는 것은 물론, 기업과 관광 활성화, 인구 유치의 최대 장애 요인으로 보고 축산 악취 저감 종합대책 수립을 지시했다.

단속 기준 강화를 위한 제도 건의, 퇴비화 촉진, 시설 현대화 사업 등이 총망라될 예정이다.

노인종합복지관 신축 사업에 대해서는 어르신들의 접근성과 복지 체감도 향상 방안을 재검토 중이며 홍주성 복원은 하드웨어 중심에서 벗어나 사람 중심의 인문적 해법을 적용한다.

또한 국가유공자의 희생에 보답하고 충효예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도내 최고 수준으로 보훈수당을 대폭 인상한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참전명예수당이 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오른다.

또한 2030년까지 단계적 인상을 추진해 참전배우자수당은 월 25만원, 보훈명예수당은 월 30만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박정주 홍성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보훈수당 확대는 우리 후손들이 당연히 해야 할 의무”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한 달간 규제를 철폐하고 군정의 틀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며 “넓은 시야와 통찰력을 바탕으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제시한 해법들을 가시적인 성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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