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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충남소방, 다슬기 채취 사고 예방 '총력'... 5년간 4명 사망 '안전망 구축'

위험지역 정밀 조사 및 현장 밀착 예방대책 추진으로 인명피해 차단 나서

양승선 기자 2026-08-14 07:14:54




충남 금산군 남이면 하금리 봉황천 다이슬 채취 중 수난사고 현장 (충청남도 제공)



[충청뉴스큐] 충남소방본부는 다슬기 채취 과정에서 사망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름철 다슬기 채취 안전사고 저감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다슬기 채취 사고를 분석해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에 선제적인 안전망을 구축하고 현장 예방순찰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다슬기 채취 관련 신고는 총 13건으로 이 중 4명이 사망했다.

사망자의 평균 연령은 62.3세로 60대에 사고가 집중됐으며 사고는 주로 6-7월 여름철 오후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충남소방본부는 금산 12곳과 청양 4곳 등 주요 다슬기 채취구역을 중심으로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주요 내용은 △소방·의용소방대 현장 예방순찰 및 음주 입수 금지 계도 △다슬기 채취구역의 수심·유속 등 위험도 조사 및 ‘물길안내지도 표지판’설치 △안전 사각지대 대상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 및 자율 대여함’ 운영 등을 추진한다.

백승두 충남소방본부장은 “다슬기 채취는 익숙한 환경이라는 생각에 방심하기 쉽지만 순간적인 유속 변화나 깊은 수심 때문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채취할 때는 2명 이상 함께 움직이고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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