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교육지원청, AI 시대 ‘2026 초등 교육과정 통합설계 직무연수’ 운영
교사가 직접 단원과 수업을 설계하며 교육과정-수업-평가 통합설계 실행력 강화

[충청뉴스큐]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의정부 및 인근 지역 초등 교원 80여명을 대상으로 ‘AI 시대, 교육과정-수업-평가 통합 설계의 이해와 실제’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26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를 반영하고 교육과정-수업-평가 통합 설계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 수업, 평가를 각각 분절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의 삶과 성장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통합적으로 설계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 운영은 이론 전달을 최소화하고 실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사전 연수와 대면 설계 워크숍을 결합한 7시간 혼합형 직무연수로 진행됐다.
지난 20일 실시된 온라인 과정에서는 ‘다시 그리는 수업의 지도’를 주제로 단원 설계의 기본 관점을 공유했으며 22일 의정부 아일랜드 캐슬에서 열린 대면 연수에서는 실제적인 설계 실습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연수는 획일적인 전달식 연수를 지양하고 연수생의 수준과 요구를 고려한 맞춤형 연수로 운영했다.
강사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학년군별로 연수 내용을 구성했으며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교원이 직접 단원과 평가 도구를 설계해 보는 실행·실습 중심으로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초등학교 노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를 각각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중심으로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해야 한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됐다”며 “특히 학년군별 워크숍에서 실제 2학기 단원을 직접 설계해 보면서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힐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교육과정-수업-평가 통합설계의 현장 확산을 위해 △교육과정-수업-평가 통합 설계에 대한 교원의 공통 이해 강화 △학년군별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 및 실천 지원 △교원의 실제 단원·수업 설계 역량 강화 △학교 현장 지원 및 컨설팅 전문성 제고 △통합설계 확산을 위한 학교 지원 체계 고도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원이 교육과정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학생의 삶과 성장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수업-평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학교 교육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의정부교육지원청 서권호 교육장은 “AI 시대에는 교사가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를 넘어 학생이 무엇을 경험하고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교육과정-수업-평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문성을 높이고 이를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교원의 자율적인 설계와 협력적 실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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