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8. 28. 금요일 · 충청권 종합뉴스
세종특별시

중국 우호도시와 10년 신뢰, 실질협력으로 이어간다

빅데이터·기업 해외진출·청년교류·문화예술 등 실질협력 구체화

양승선 기자 2026-08-28 07:49:46




리지우홍 오른쪽 샨시성 부성장 면담 대외협력담당관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충청뉴스큐] 세종시가 중국 샨시성·구이저우성과의 오랜 우호관계를 경제·디지털·문화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으로 확장했다.

박성수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우호도시인 샨시성·구이저우성을 방문했다.

박성수 경제부시장은 첫날 주시안 대한민국 총영사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중국 서부지역의 경제·산업 동향을 살피며 투자·경제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샨시성을 찾아 리지우홍 부성장과 함께 경제·청년·문화 분야의 교류 확대에 뜻을 모았다.

샨시성은 세종시의 첫 번째 해외 우호협력 도시로 11년간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박성수 경제부시장은 관내 기업의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 등 경제 교류를 모색했고 추후 청년·문화전시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성수 경제부시장은 “샨시성은 첨단산업과 풍부한 역사문화 자산을 함께 갖춘 지역”이라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비롯해 청년 교류와 박물관·문화전시 등 양 지역의 강점을 살린 협력사업을 폭넓게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둘째 날에는 세계적 문화 위상을 자랑하는 샨시역사박물관을 방문해 우리 시에 샨시성 문화재 전시를 유치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문화 교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시안무역관에서는 샨시성 투자 환경과 동향을 공유받으며 관내 기업의 원활한 중국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했다.

셋째 날에는 구이저우성 상무청과 보세구, 현지 기업 관계자들과의 경제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고 세종시의 특징과 산업 전략을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현대자동차빅데이터센터를 방문해 세종시 스마트시티 비전을 설명하면서 미래 자동차 산업의 선도적인 혁신 모델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구이저우성 정부 관계자들과의 면담에서는 행정수도 세종의 역할과 비전, 3대 클러스터와 5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자족도시 조성 구상을 소개하고 미래산업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마지막날에는 구이저우성의 초청을 받아 2026 중국 국제 빅데이터 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인공지능과 데이터, 디지털산업의 최신 동향과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아울러 구이저우 공연예술단체와 면담을 가져 세종시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논의했다.

특히 오는 10월 개최하는 세종한글축제에 구이저우성 공연단을 초청,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공연을 개최하기로 했다.

박성수 경제부시장은 “이번 방문은 샨시성·구이저우성과 지난 10여 년간 쌓아온 우호와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전략산업과 문화예술 등에서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논의한 내용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 지역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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