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환자도 가족도 함께 돌봅니다”... 화성시치매안심센터, 치매 가족 교실 성료
‘숨은 마음 찾기’ 4주간 운영... 치매 이해 높이고 가족의 돌봄 역량 강화

[충청뉴스큐] 화성특례시는 화성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과 보호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돌봄 역량을 높이기 위해 운영한 ‘숨은 마음 찾기 치매 가족 교실’을 지난 26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만세구보건소 2층 치매가족카페에서 진행됐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의 가족과 보호자, 경도인지장애 진단자의 가족과 보호자 등 1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부담을 덜어 가족의 돌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숨은 마음 찾기 치매 가족 교실’은 경기도광역치매센터에서 개발한 표준화된 치매환자 가족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운영됐으며 치매환자의 정신행동증상을 이해하고 이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1회기 ‘탐색’ △2회기 ‘원칙’ △3회기 ‘활용’ △4회기 ‘균형’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가족 교실에서는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의 치유농업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원예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반려식물 심기, 다육식물 모아 심기, 테라리움 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돌봄 일상에서 쌓인 긴장을 풀고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환자 가족 간 정서적 교류와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고 돌봄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부담과 사회적 고립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참여자들이 치매환자의 정신행동증상에 대한 실질적인 대처 방법을 익히고 환자를 존중하는 돌봄 태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송경수 화성시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에게는 환자를 이해하고 돌보는 방법뿐만 아니라 자신의 마음과 건강을 살피는 일도 중요하다”며 “이번 가족 교실이 치매환자의 행동과 증상을 이해하고 적절한 돌봄 방법을 익히는 동시에 가족 스스로의 마음도 돌아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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