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백남준아트센터 하반기 단체 프로그램 ‘NJP 학교’ 운영

[충청뉴스큐]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백남준의 실험 정신과 플럭서스 철학을 바탕으로 참여자의 연령과 특성을 고려한 예술교육 프로그램 ‘NJP 학교’를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운영한다.
‘NJP 학교’는 참여자들이 정해진 결과나 정답을 따르기보다 직접 시도하고 탐구하며 백남준의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백남준아트센터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놀이와 창작 중심의 활동을 펼치는 나 역시 장난감, 예술 해커들과 발달장애인, 인지장애 시니어를 대상으로 다양한 감각과 소리를 활용해 예술을 경험하는 우연한 악보 총 3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나 역시 장난감은 5~9세 유아·어린이를 위한 감각 중심의 예술 프로그램이다.
백남준이 TV 를 예술적 실험의 도구로 활용했던 것처럼, 참여자들은 백남준아트센터의 대표 소장품인 TV 물고기를 직접 관찰하며 TV 라는 매체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시각과 촉각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한다.
밀가루 클레이로 만들어진 TV 를 활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고 완성된 작품으로 그림자극 놀이를 펼치며 자유롭게 상상하고 표현해 본다.
이처럼 놀이와 감각적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백남준의 예술적 실험 정신과 작품 세계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예술 해커들은 10~15세 학생을 대상으로 백남준의 실험적인 예술 정신과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정해진 지시문을 비판적으로 해석하고 이를 기발한 퍼포먼스로 재창조하는 과정을 통해 융복합 예술을 경험한다.
특히 지시문을 독창적인 재료와 협업을 통해 퍼포먼스로 구현하며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백남준의 예술 세계를 직접 실천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우연한 악보는 발달장애인, 인지장애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문화접근성 프로그램이다.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물과 소리를 예술의 요소로 활용하며 예술의 범주를 확장했던 백남준의 예술 세계를 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백남준의 작품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음악적 표현을 살펴본 후, 우연성을 바탕으로 악보를 직접 만들어본다.
이어서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물건들을 이용해 독특한 소리와 리듬으로 악보를 함께 연주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시각, 청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하게 되며 익숙한 것에서 새로운 감각을 발견하고 잠재된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하반기 ‘NJP 학교’의 나 역시 장난감과 예술 해커들은 9월 1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0시에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교육 시간은 각각 60분과 90분이다.
우연한 악보는 9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며 오전 10시 또는 오후 1시 중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단, 미술관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날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박남희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은 “올해 ‘NJP 학교’는 백남준의 예술 정신을 바탕으로 참여자들이 놀이와 창작, 감각적 경험을 통해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고 상상하는 배움을 공유하고자 한다. 백남준아트센터가 정답을 찾기보다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누구나 예술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백남준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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