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함께 연구하고 함께 성장한다”… 중부권 3개 고교, ‘제1회 NEXUS 공동 자율주제탐구 학술발표회’ 개최
영산고·능주고·해룡고 학생 120여 명 참가, 6개 심화 주제 연구 결과 공유학교 간 학술 교류를 통한 자기주도적 탐구 및 비판적·창의적 사고력 함양

[충청뉴스큐] 전남 중부권 고등학교들이 학교 간 장벽을 허물고 학술 교류를 통한 상생 성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영산고등학교, 능주고등학교, 해룡고등학교 등 3개교는 지난 8월 27일 영산고등학교 강당에서 학생 및 지도교사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중부권 NEXUS 공동 자율주제탐구 학술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기존의 단일 학교 중심 학술 행사에서 벗어나, 지역 고등학교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 학생들은 학교별 특색 있는 자율주제탐구 결과를 공유하며 진로 탐색의 지평을 넓히고 심화학습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학술회에서는 3개 학교 대표 팀들이 각 2개씩, 총 6개의 고도화된 연구 주제를 발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능주고등학교: △재사용 발사체 로켓, △NIR 기반 VFA 생산 예측 및 생분해성 플라스틱 공정 최적화
-영산고등학교: △수행평가와 학생들의 인식 조사, △미세중력 환경에서 단백질 배양연구
-해룡고등학교: △GCN 지능형 전력망과 STF 수소모빌리티 연계를 통한 전남 지역 전력 출력제어 완화 및 네거티브 카본 연구, △단백질 다중 분석과 세포·유전체 기반 부정시험을 통한 의약품 품질 고도화 프로세스 연구
발표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및 토론 세션에서는 타 학교 학생들의 탐구 결과에 대한 다각적인 질문과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참가 학생들은 서로 다른 시각에서 학술적 문제를 조명하고 토론하며 비판적·창의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단순한 순위 경쟁을 지양하고 학생들의 다각적인 탐구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자기주도 탐구상, △창의적 연구상, △지식정보 처리상, △논리적 탐구상, △학술적 가치상, △학술소통상 등 총 6개 영역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행사를 주관한 영산고등학교 윤정완 교장은 “영산고 능주고 해룡고 3개교가 뜻을 모아 학술 연합을 이루고 함께 첫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제1회 학술발표회를 시발점으로 삼아 앞으로 전남의 더 많은 학교들이 참여하고 함께 교류하는 전남 대표 학술 대회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능주고등학교 성태모 교장은 “학교 간 경계를 허물고 함께 모여 깊이 있게 탐구한 이번 NEXUS 학술발표회는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와 학술적 의사소통 역량을 키워준 소중한 자산이 됐다”며 “학생 주도의 자율탐구 활동의 훌륭한 모델을 제시한 만큼, 앞으로도 능주고는 인근 학교들과 꾸준히 연계·협력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상생의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지도교사진 또한 “‘함께 연구하고 함께 성장하는’ 이라는 슬로건 아래 각 학교 내부에서 진행되던 학술제를 통합해 타교 학생들의 관심사와 탐구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큰 의의가 있었다”며 “학생들 역시 또래의 우수한 탐구 역량을 접하며 새로운 관점을 배우고 시야를 넓히는 귀중한 성장의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