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9. 3. 목요일 · 충청권 종합뉴스
경기

조명자 경기도의원, 개인택시 지원 축소 우려

카드결제 수수료·카드단말기 통신료 지원 감액…15년간 이어온 지원사업 축소에 현장 부담 가중

양승선 기자 2026-09-03 10:09:26




조명자 경기도의원, 개인택시 지원 축소 우려 (경기도의회 제공)



[충청뉴스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명자 의원은 지난 2일 (사)경기도개인택시운송조합 수원시조합과 정담회를 갖고 개인택시 운송업계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정담회에는 (사)경기도개인택시운송조합 수원시조합 조합장과 총무지부장이 함께 참석해 개인택시 업계가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경기도 지원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정담회에서는 택시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사업과 택시 카드단말기 통신료 지원사업의 감액 문제가 주요하게 논의됐다.

현재 경기도는 택시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사업에 대해 기존 지원 수준보다 약 34% 감액 편성하고 택시 카드단말기 통신료 지원사업 역시 기존 예산의 50% 수준으로 감액 편성하는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한 상황이다.

조명자 의원은 이에 대해 “개인택시는 도민의 일상적인 이동을 책임지는 중요한 대중교통 수단이지만, 버스나 전철 등 다른 운송수단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그동안 이어져 온 지원사업까지 감액된다면 개인택시 종사자들의 경영 부담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카드결제 수수료와 카드단말기 통신료 지원은 개인택시 운송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온 사업”이라며 “특히 약 15년 동안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사업을 갑작스럽게 감액하는 것은 업계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개인택시 업계가 이미 물가와 차량 유지비, 유류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원사업까지 축소되면 현장의 부담과 우려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경기도가 개인택시 업계의 현실을 충분히 고려해 지원사업의 감액을 재검토하고 안정적인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 밖에도 이날 정담회에서는 개인택시 업계의 오랜 현안인 거리별 요금 산정기준의 현실화와 택시정류장 확충, 모바일앱 수수료 문제 등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조 의원은 제기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개인택시 및 법인택시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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