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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주, 자동차 AI 전환 '580억 투입' 첫발…인간형 로봇 실증 시동
양 지자체, 미래차 제조혁신 위해 협력 강화…내년부터 5년간 사업 추진

[충청뉴스큐] 울산시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자동차 제조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위해 공동 협력한다.
울산시는 9월 7일 광주시 관계자들이 울산을 방문해 ‘울산-광주 자동차산업 인간형 로봇 기반 제조 인공지능 전환 지원사업’의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광주시를 비롯해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관계기관 관계자 등 7명가량이 참여한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11시 울산그린카기술센터에서 방문단과 간담회를 열고 공동사업 추진 방향과 향후 교류·협력사업 발굴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 지역은 자동차산업의 인공지능 전환과 제조혁신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그동안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방문은 현재 공동 기획 중인 ‘인간형 로봇 기반 자동차산업 제조 인공지능 전환 지원사업’의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점검하고 양 지역의 산업기반과 강점을 어떻게 결합할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동차 제조현장은 전동화와 다품종 생산 확대, 인공지능·로봇 기술의 발전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작업자와 로봇이 함께 작업하는 인간·로봇 협업과 제조데이터를 활용한 공정 지능화가 미래 제조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울산과 광주는 각각 완성차 생산기반과 자동차 부품기업, 인공지능·로봇 관련 연구·기술 기반을 갖추고 있어 이를 연계할 경우 자동차 제조현장의 제조 인공지능 대전환을 지원하는 초광역 협력모형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공동사업은 자동차 제조현장의 인간형 로봇 활용·실증과 기업의 제조 인공지능 전환 지원 등을 중심으로 내년부터 오는 2031년까지 5년간 총 580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울산·광주에 각각 실증센터 1개소를 구축해 인간형 로봇·자율이동로봇을 활용한 공정진단과 가상 모형 사전검증, 현장 실증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향으로 세부 기획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90억원이 이미 반영되어 국비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부품부터 완성차까지 700여 개 기업이 집적된 울산의 산업생태계는 데이터 데이터·공정분석 제공과 성과 확산에 최적의 실증 기반으로 꼽힌다.
두 지자체는 이번 제조 인공지능 전환 사업이 단순한 지역 파일럿에 그치지 않고 향후 최대 1조 원 규모의 인공지능기반 공장 제조혁신 사업’ 으로 단계적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협력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인공지능기반 공장은 공장의 설계·운영·품질·유지 전 과정이 인공지능 연산 방식에 의해 최적화되는 차세대 제조 패러다임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제조 인공지능 전환정책 및 생산성 30% 향상 목표와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이다.
이어 오후 1시 30분에는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 관계자 등과 함께 현대자동차 울산 전기차공장을 찾는다.
현대차 본관에서 울산 전기차공장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생산·기술 현장을 둘러보며 미래 자동차 제조현장의 변화와 기술 적용 방향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견학은 미래 자동차 생산현장의 변화와 기술 적용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공동사업 기획 과정에서 실제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광주와의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자동차 제조산업의 인공지능·로봇 전환을 위한 공동사업을 구체화해 제조 인공지능 전환 및 인공지능기반 공장 사업에 대한 정부·국회 차원의 공감대를 넓혀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발전으로 자동차 제조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울산과 광주가 각 지역의 산업적 강점을 연계한다면 국내 자동차 제조산업의 제조 인공지능 전환을 선도하는 초광역 협력모형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에서 사업 추진방향과 실제 산업현장의 요구를 충분히 공유하고 정부 정책과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공동사업으로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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