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
대구시, 2027년 주민참여예산 138억 규모 사업 선정… 시민 참여 확대
357개 사업 최종 확정, 작년 대비 시민투표 참여율 29% 증가

[충청뉴스큐] 대구광역시는 9월 8일 오후 2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2026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열고 357건, 138억원 규모의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선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추경호 대구시장과 류종우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해 주민참여예산위원 100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그동안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심사한 주민참여예산사업 가운데, 지난 8월 3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시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2027년도 예산안에 편성할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 시민투표에는 지난해 2925명보다 869명 증가한 379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에 선정된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총 357건, 138억원 규모로 유형별로는 △시정참여형 46건 68억원 △구·군참여형 82건 38억원 △읍면동참여형 229건 32억원이다.
시정참여형 사업 가운데는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높이기 위한 ‘학교 주변 등 스마트 교차로 알리미 설치’△노후주택에 거주하는 화재 취약계층의 피해 예방을 위한 ‘주택화재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환경 조성사업’등 시민의 일상과 안전에 밀접한 사업들이 많은 표를 얻었다.
또한 △공항로 일대의 야간 경관을 개선하는 ‘빛으로 피어나는 대구공항 관문 조성’을 비롯해 △‘문화취약지역 및 도서관, 미술관 찾아가는 음악회’△‘대구 청년, 동네에서 한번 팔아보기-로컬 브랜딩’등 도시·문화·청년 분야의 다양한 시민 제안도 선정됐다.
구·군 및 읍면동참여형 사업은 지난 7월 구·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구시 총회에 상정됐다.
구·군참여형에서는 ‘대신소공원 리모델링’등 82건, 38억원이 선정됐으며 읍면동참여형에서는 ‘대규모 단지 보행자 안전 중심 안심 귀갓길 조성’등 229건, 32억원이 선정돼 지역 곳곳의 생활 불편을 개선하고 주민 체감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25~2026년 추진된 주민참여예산사업 중 우수사업 6건도 선정했다.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한 ‘청년일자리 지원’△취약지역의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아동 귀갓길 밝히기’등 시민생활 개선에 기여한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시정참여형 : 청년일자리 지원 구군참여형 : 공원내 조명설치, 대구로 플랫폼 지원 읍면동참여형 : 아동 귀갓길 밝히기, 생활안전용 비상벨 설치, 쌈지공원 조명 개선 이번 총회 결과는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며 선정된 사업은 2027년도 예산안에 반영해 대구시의회에 제출한 뒤 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지역에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는 현장에 가장 가까운 시민들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시민의 제안과 선택으로 선정된 사업들이 예산 반영을 넘어 시민 일상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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