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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원예작물 담당자 워크숍 개최... 신기술 보급 우수사례 공유

이상기상 대응부터 신소득 작목 육성까지, 현장 맞춤형 기술 발전 방안 모색

김민주 기자 2026-09-11 08:07:46




경상북도 도청 (경상북도 제공)



[충청뉴스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김천 호텔로제니아에서 ‘2026년 원예작물분야 담당자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군 원예작물분야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시군 담당자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사례와 현장 애로사항도 점검해 사업 운영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워크숍에서는 농림위성 원예분야 활용방안 특강과 재해대응형 과수재배시설 지원구축 사례 발표에 이어 2026년 추진사업 중간점검과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시군별 우수 시범사업 성과 공유에서는 지역 특성을 살린 사업들이 소개됐다.

우수 사업은 이상기상 및 폭염 대응 기술, 신소득 작목 및 신품종 육성, 노동력 절감 및 토양 환경 개선 등 3개 분야다.

이상기상 및 폭염 대응 분야에서는 상주시가 직조필름과 공기순환팬으로 시설 내 온도를 5℃ 낮췄다.

김천시·예천군·봉화군은 드론 차광도포제와 유동팬으로 일소 피해와 생리장해를 줄였다.

영양군·청도군은 햇빛차단망을 보급하고 내재해형 하우스 규격을 개발해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신소득 작목 및 신품종 육성 분야에서는 포항시·구미시·경산시가 아열대과수, 하미과 멜론, 스마트팜 보광기술로 신소득 단지를 확대했다.

안동시, 영주시, 영천시, 칠곡군은 신품종 보급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노동력 절감 및 토양 환경 개선 분야에서는 고령군·경주시가 딸기 고설재배로 작업 부담을 50% 이상 줄이고 연작장해를 해소했다.

청도군은 복숭아 병해충 방제자재를 지원했고 문경시는 무굴착 암거배수로 배수 불량지의 나무 고사를 방지했다.

영양군은 토양 소독·개량으로 연작지 생산성을 복구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발굴된 시군별 우수 기술과 현장 개선 건의사항을 향후 국·도비 사업 정책에 반영하고 신기술보급을 통한 농가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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