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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6년 신종감염병 대응 훈련 돌입… 에볼라 유입 대비
질병청·보건소·의료기관 등 100여명 참여, 초동대응 역량 강화

[충청뉴스큐] 부산시는 내일 아바니 센트럴 부산 호텔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의 국내 유입에 대비해 감염병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하는 ‘2026년 신종·재출현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에볼라바이러스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공중보건 위기 대응능력을 높이고실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통해 초동대응 역량과 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산은 항만과 공항을 통해 국내외 인적 교류가 활발하고 다양한 국제행사가 개최되는 국제·관문도시인 만큼, 해외 신종감염병 유입에 대비한 신속한 초동대응과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하다.
이번 훈련에는 시와 질병관리청 경남권질병대응센터, 16개 구군 보건소, 감염병관리지원단, 보건환경연구원, 검역소, 경찰청, 소방재난본부, 교육청, 협력 의료기관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참여자를 조별로 편성해 에볼라바이러스병 특성 및 대응 강의, 유관기관 업무소개, 시나리오 기반 실행·토론훈련, 개인보호구 착·탈의 시연·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오전 실행기반 훈련에서는 해외 입국자 관리와 신고 대응을 시작으로 현장출동 준비, 역학조사, 사례분류, 의사환자 이송 및 검체검사, 확진환자·접촉자 관리까지 감염병 발생 시 필요한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훈련한다.
오후 토론기반 훈련에서는 해외 입국자가 지역사회 또는 의료기관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으로 확진된 상황을 가정해 접촉자 관리, 환자 이송, 기관별 역할과 협조사항 등을 논의하고 추가 확진자 발생과 돌발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함께 도출한다.
올해는 현장 중심의 훈련을 한층 강화했다.
구군 보건소 팀장과 역학조사관이 조장·부조장으로 참여해 조별 훈련을 직접 진행하고 의료·검역·소방·경찰·교육 등 유관기관의 역할을 훈련에 반영해 실제 위기 상황에서 필요한 현장 대응역량과 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한다.
아울러 훈련 종료 후에는 자체평가를 통해 우수조를 선정하고 훈련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를 통해 향후 감염병 위기대응체계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부산은 국제·관문도시로서 해외 신종감염병 유입 가능성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와 관계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역량을 높이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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