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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경기도의회 오지훈 의원, 도로 안전 예산 삭감 '강력 비판'... 광역철도 조속 추진 촉구

노후 장비 연장 운영 우려 표명... 도민 안전 최우선 강조

양승선 기자 2026-09-15 16:43:13




오지훈 의원, “재정이 어려워도 도민 안전과 교통은 미룰 수 없어” (경기도의회 제공)



[충청뉴스큐] 경기도의회 오지훈 의원은 15일 열린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이뤄진 도로 안전 예산 조정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하남지역 광역철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날 오 의원은 최근 3년간 경기도에서 매년 2만~3만 건의 도로 파손 신고가 접수되는 상황에서 내구연한이 지난 도로포장관리시스템 조사 차량과 장비 교체 예산이 사실상 전액 삭감된 점을 짚었다.

오 의원은 “도로 안전은 사고가 발생한 뒤 보수하는 것보다 정확한 조사와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위험을 미리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정이 어렵더라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예산이 우선순위에서 밀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후 차량과 장비를 2028년까지 연장 운영하려는 계획과 관련해 조사 범위가 축소되거나 데이터의 정확성이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장비 상태와 운영 실적을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오 의원은 하남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강동하남남양주선과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반복된 입찰 유찰로 지연되고 있는 강동하남남양주선 2·5공구와 관련해 오는 10월 계약방식 결정을 위한 간담회와 11월 도의회 현안보고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계약과 착공을 위한 후속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 의원은 “교통 불편을 감내해 온 주민들에게 광역철도는 단순한 기반시설이 아니라 출퇴근 시간과 일상의 질을 바꾸는 절실한 생활 현안”이라며 “사업이 지연된 만큼 경기도가 더욱 책임감을 갖고 조속한 착공과 준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재정이 어려울수록 무엇을 먼저 지켜야 하는지가 분명해야 한다”며 “도민의 안전과 일상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민생 현안들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미뤄지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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