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송정초, 1박2일 '스쿨핑&체육 한마당' 개막... 학생 캠핑 문화 선도
운동장에서 텐트 치고 영화 관람까지, 특별한 추억 만들기

[충청뉴스큐] 송정초등학교는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동안 본교 운동장 및 솔꿈터에서 전교생과 야영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학교에서 즐기는 우리들의 특별한 캠핑’'2026 스쿨핑 체육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송정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또래 친구들과 밤을 지새우며 소통과 협동의 중요성을 체득하게 하고자 기획됐다.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전교생 명랑 운동회와 고학년 야영 프로그램인 '스쿨핑'을 입체적으로 융합해 온 학교 공동체가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 첫째 날은 힘찬 '체육 한마당'개회식으로 문을 연다.
오전에는 파도타기, 슈퍼볼 릴레이, 바람 잡는 특공대, 6인 3각 등 전교생이 협력하는 다양한 명랑 운동회 경기가 열리며 학부모들도 '달려라 팡팡'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자녀와 소중한 추억을 나눈다.
오후에는 훌라후프 전달하기, 공 릴레이, 단체줄넘기, 파이프라인 연결하기 등 긴밀한 팀워크를 요하는 팀빌딩 게임으로 이어져 서로를 배려하고 협동하는 방법을 몸소 체득한다.
명랑 운동회는 전 학년이 참가하는 이어달리기 경기로 열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체육대회가 끝난 오후부터는 4~6학년 신청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스쿨핑을 시작한다.
학생들은 올해 개관한 솔꿈터 체육관에 직접 3~4인용 텐트 11동을 설치해 자신들만의 베이스캠프를 스스로 구축한다.
각 조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조 이름과 개성 있는 조 깃발을 만드는 등 주도적인 공동체 활동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저녁 시간에는 학생들의 끼와 꿈을 펼치는 장기자랑 및 전문 사회자가 진행하는 레크레이션이 열린다.
밤이 깊어지면 솔꿈터 체육관에 둘러앉아 LED 미니 초를 손에 쥐고 마음을 나누는 '촛불의 시간'을 통해 감수성을 기르고 체육관 대형 스크린에 마련된 야간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며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가을밤의 낭만을 가져 본다.
둘째 날 아침에는 상쾌한 가을 공기와 함께 기상해 건강 체조로 하루를 시작한다.
간단한 아침 식사를 마친 뒤, 자신들이 머물렀던 텐트 야영장을 스스로 정리하고 주변 환경을 깨끗이 정화하는 활동을 거쳐 1박2일간의 소중한 배움과 성장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회성 놀이에 그치지 않고 정규 교육과정과의 유기적 연계에 세심한 신경을 기울였다.
△1학년은 바른생활 교과의 '친구들과 특별한 하루 만들기'△3학년은 창의적 체험활동의 '안전한 스쿨핑 및 협동놀이'△4학년은 국어 교과의 '의견을 모아서 문제해결 하기'및 미술 교과의 '즐거운 야외 활동 사진찍기'△5·6학년은 체육교과의 '표현 스포츠 작품즐기기'및 창의적 체험활동의 '학교폭력예방 및 인성교육'을 연계해 사전·사후 연계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꼼꼼히 구성했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과 위생을 철저히 확보하기 위해 교직원 안전 순찰조를 편성했다.
9월 17일 밤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교감, 담임교사 및 보건교사가 2시간 간격으로 4개 조를 이루어 야간 합동순찰 및 외출 통제를 시행한다.
지정병원과의 비상 연락 체계를 확립해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하고 위생적인 캠핑을 보장한다는 방침을 계획하고 있다.
박해정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매일 공부하던 학교와 체육관이 1박2일 동안 모험과 소통의 야영 캠핑장으로 새롭게 변신한다”며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텐트를 치고 별빛 아래서 마음을 터놓으며 서로를 존중하고 깊이 협동하는 훌륭한 민주시민의 자질을 기르는 뜻깊은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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