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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향교, 2027년 국가유산 활용사업 5년 연속 선정 '본격 시동'

어린이 선비 체험부터 탄소중립 교육까지, 4개 프로그램으로 전통문화 계승

양승선 기자 2026-09-22 13:11:09




충주향교, 2027년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선정 (충주시 제공)



[충청뉴스큐] 충주시는 충주향교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고 충청북도와 충주시가 후원하는 ‘2027년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세부사업인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향교와 서원에 담긴 정신문화의 가치와 진정성을 계승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해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국가유산 활용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2027년 사업에 선정된 충주향교는 대표 프로그램인‘충주향교 꼬마선비의 선비풍류’를 비롯해 △향교에서 배우는 탄소중립 선비학교 △다문화와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 △은행나무 아래 유교 인문학 등 총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충주향교의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2027년으로 5년차를 맞는다.

그동안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향교의 전통문화와 정신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대표적인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2027년에는 참여 대상과 프로그램의 특성을 다양화해 운영한다.

먼저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충주향교 꼬마선비의 선비풍류’는 선비·유생 체험과 예절교육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향교에서 배우는 탄소중립 선비학교’는 기후변화 대응 강의와 국가유산 보호 플로깅 등을 통해 환경보호와 국가유산의 가치를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외국인과 유학생,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와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은 인문학 강의와 명상 체험 등을 통해 현대인의 삶 속에서 유교의 정신과 가치를 되새겨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충주향교 이찬재 전교는 “충주향교의 대표 활용사업이 어느새 5년차를 맞이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향교의 전통과 가치를 바탕으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충주향교의 의미와 역할을 살린 국가유산 활용사업이 5년차를 맞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충주향교가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배우고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지역의 문화공간이자 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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