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아산시, 서울서 첫 투자유치 설명회…'삼성발 훈풍' 타고 150곳 정조준
수도권 기업 직접 공략, 반도체·미래차 등 전략기업 집중 유치 나서

[충청뉴스큐] 아산시가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의 대규모 투자를 발판 삼아 국내외 우수기업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신규 투자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해 산업생태계를 확장시킨다는 구상이다.
시는 오는 10월 2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2026 제1회 아산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수도권 기업과 투자기관, 경제단체 등을 대상으로 투자환경과 산업 경쟁력을 폭넓게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삼성 투자에 따른 협력기업의 연쇄 투자와 공급망 재편 가능성에 주목해 마련했다.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사업 확장 수요와 첨단산업 기업의 신규 입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수기업 유치라는 구체적 투자성과로 잇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가 113조 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히면서 아산을 비롯한 충남권 산업생태계에 새로운 투자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아산은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자동차 및 부품 등 첨단 제조기업이 모여 있는 산업도시로 대기업과 협력기업의 공급망에 기반한 산업생태계를 갖췄다.
KTX·SRT와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통한 수도권 접근성, 산업단지 집적, 탄탄한 제조업 기반, 우수한 정주환경도 기업의 신규 투자와 사업 확장을 뒷받침하는 강점으로 꼽힌다.
시는 이런 강점을 토대로 입지·교통·용수·전력·인력·인허가·금융·보조금·정주여건 등 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기업 맞춤형 투자유치’를 추진한다.
핵심 초청 대상은 약 150~200개 기업이다.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협력기업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기업 △미래차 및 자동차부품 기업 △이차전지 및 에너지저장장치 관련 기업 △첨단제조·로봇·인공지능 기반 제조솔루션 기업 △물류·연구개발·데이터센터 등 신성장 분야 기업이다.
또 이전이나 증설을 검토하는 수도권 제조기업, 외국인 투자기업, 국내복귀기업, 관련 협회와 경제단체 회원사도 초청한다.
시는 행사에 앞서 기업별로 관심 산업, 투자 예정 규모, 희망 입지와 부지 면적, 고용계획 등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행사 당일 1:1 투자상담을 진행한다.
기업별 1:1 상담·투자협약 부지부터 인허가까지 원스톱 안내 설명회 뒤 사후관리 현장투어·애로 해소로 투자 실행까지 동행 행사에서는 산업단지 공급계획,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방세 감면, 입지·설비투자 지원, 외국인투자기업·국내복귀기업 지원, 인허가 원스톱 지원 등 투자 결정에 필요한 제도를 안내한다.
기업별 상담에서는 희망 부지 규모, 전력·용수, 물류 여건, 인력 확보, 인허가 절차, 보조금·세제 지원, 산업단지 입주 가능성을 종합 검토해 투자 단계에 맞는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신규 투자 예정 기업과 투자협약을 추진하는 한편 산업단지 시행사·도시개발 관계자·금융기관과 ‘상생협력 업무협약’를 체결한다.
기업에는 산업용지 공급과 금융지원, 정주여건을 아우르는 투자환경을 제시하고 산업단지 사업자에는 우수기업 유치 기회를 제공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오세현 시장이 직접 참석해 아산의 투자환경과 기업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주요 기업·기관 관계자와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프로그램은 개회·환영사, 성공기업인 인터뷰 영상, 아산 투자환경 소개,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투자계획 소개, 기업 투자협약, 상생협력 업무협약, 투자 인센티브 안내, 질의응답 및 1:1 상담 순으로 이어지며 샌드아트 퍼포먼스도 마련된다.
시는 설명회 이후에도 참석 기업을 체계적으로 챙긴다.
행사 후 3일 이내에 감사 메일과 추가 자료를 보내고 상담 내용을 기업별로 정리해 관리한다.
투자 관심도가 높은 기업에는 아산 방문과 산업단지 현장투어를 추진하고 검토 과정에서 나오는 인허가·보조금·인력 관련 애로사항은 관계기관과 연계해 해결한다.
충청남도와 중앙부처의 지원사업과도 연계해 기업의 투자 실행까지 단계별로 돕는다.
시는 이번 설명회로 수도권 기업 등과의 접점을 넓히고 삼성 투자 확대로 생길 협력기업의 신규 투자 수요를 빠르게 흡수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미래차·이차전지·첨단제조 등 아산의 미래 성장동력과 맞닿은 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해 지역산업 생태계 고도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함께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삼성의 대규모 투자를 아산 전체의 성장으로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아산의 산업 경쟁력과 투자 잠재력을 국내외 기업에 적극 알리고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시는 삼성의 대규모 투자 지원 과정에서 민관합동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절차를 동시에 병렬로 추진해 통상 10개월가량 소요되던 인허가 기간을 3개월로 단축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투자 속도에 맞춰 입지 발굴부터 인허가·금융·보조금·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신속하게 지원해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아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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