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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교육청, 지하철 타고 서울 보물찾기… 학생 주도 탐방 본격화

초·중학생 20명 대상, 자기주도력·사회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조원순 기자 2026-10-08 09:32:18




아이가 길을 찾고 부모가 조력하는 자기주도 탐방 ‘도전 지하철 타고 서울 보물찾기’ 운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충청뉴스큐] 강원특별자치도횡성교육지원청은 10월 9일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과 부모 10팀, 총 20명을 대상으로 ‘도전 지하철 타고 서울 보물찾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동을 체험으로 가족을 탐험대로 아이가 주인공으로’를 기획 방향으로 삼아, 출발부터 귀가까지 학생이 주도하고 부모가 조력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직접 열차와 지하철 노선을 확인하고 목적지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력과 사회 적응력을 기를 예정이다.

횡성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에도 힘을 기울였다.

지난 10월 1일 실시한 사전교육에서는 횡성초등학교 이아영 교사가 직접 제작한 안전교육 영상을 활용해 대중교통 이용 방법과 이동 중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학생들이 활동에 앞서 탐방 과정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해당 영상은 체험 당일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횡성교육TV’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탐방은 횡성역에서 출발해 서울역, 국립중앙박물관, 대학로 공연장을 거쳐 청량리역에서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유물을 찾아 관찰하고 부모와 생각을 나누는 미션을 수행하며 대학로에서는 연극 ‘보물찾기’를 관람한다.

이후 혜화역에서 청량리역으로 이동하는 구간에서는 학생이 직접 노선과 환승 경로를 확인하며 사전교육에서 익힌 내용을 실제 상황에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부모에게는 자녀가 스스로 탐색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곁에서 돕는 조력자의 역할을 맡긴다.

학생은 길 찾기와 미션 수행을 통해 성취감을 경험하고 부모는 자녀의 도전을 지지하며 서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양선희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역사·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상에 필요한 문제 해결력과 안전 실천 역량을 키우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 속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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