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0. 12. 월요일 · 충청권 종합뉴스
충청남도

천안 광덕사 천연기념물 호두나무, 700년 역사 후계목으로 잇는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2028년까지 후계목 1000그루 육성 목표

양승선 기자 2026-10-12 06:39:47




700년 역사 ‘천연기념물 호두나무’ 후계목 육성 (충청남도 제공)



[충청뉴스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700년 역사를 간직한 천안 광덕사 ‘천연기념물 호두나무’를 후대에 안정적으로 계승하기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도 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광덕사 호두나무의 노령화와 자연재해 등에 대비해 후계목을 확보하고 우수 유전자원의 보존·활용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다.

연구는 천연기념물 호두나무에서 확보한 접수를 활용해 접목묘를 육성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연구소는 2028년까지 생육상태가 우수한 개체를 중심으로 후계목 후보목을 선발해 보존 개체군 육성으로 원목 훼손 시 동일 계통으로 복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육성된 후계목은 연구소를 청양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조성하는 수목원 내에 교육·해설 공간을 조성해 유전적 계통 보존과 관련 연구 및 교육·전시 등에 활용한다.

광덕사 호두나무는 700여 년 전 고려 충렬왕 16년 9월에 영밀공 유청신 선생이 중국 원나라에 갔다가 임금의 수레를 모시고 돌아올 때 가져온 호두나무 묘목과 열매에서 유래됐다.

묘목은 광덕사 안에 심고 열매는 자신의 고향집 뜰 앞에 심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문화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1988년 12월 23일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우석성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천연기념물 호두나무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소중한 산림자원”이라며 “후계목을 건강하게 육성·관리해 고유한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후대에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ccnewsq©all rights reserved.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회사명 : 충청뉴스Q | 주소 : 34320 대전본부 대전시 대덕구 석봉로58번안길 82 (한밭아파트) 한밭아파트상가2층201호 | 본사 : 아산시 신창면 서부북로 786번길 9-18 | 내포본부 : 예산군 예산읍 역전로 140번길9
    | 서울-경기본부 : 서울 중구 퇴계로45길 22-6, 일호빌딩 205호 | 사업자번호 : 747-51-00095 | 제호 : 충청뉴스Q | 등록번호 : 충남, 아00239 | 발행일자: 2014년 8월 28일
    발행인 : 양승선 | 편집인 : 양승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승선/이월용
  • 충청뉴스큐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
다음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