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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농업자원관리원, 딸기 무병묘 20만주 공급 확대…종자산업 경쟁력 강화 '신호탄'
영천포장 딸기 종묘시설 거점 육성, 2032년까지 무병묘 보급률 100% 목표

[충청뉴스큐] 경상북도 농업자원관리원 영천포장이 연간 20만주의 딸기 우량 원묘를 생산·공급하는 거점으로 확대된다.
농업자원관리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7년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국비 7억원을 포함해 총 14억원이다.
사업 기간은 2027년부터 2028년까지 2년이다.
영천포장에는 종묘생산온실 3300㎡와 저온저장시설·창고 165㎡를 추가로 건립한다.
시설 확충 후 영천포장은 딸기 원묘 생산·공급 기능을 강화한다.
현재 영천포장에는 종묘생산온실 5110㎡와 저온저장시설 251.4㎡가 있다.
농업자원관리원은 2017년부터 우량 종묘 생산·공급체계를 구축해 왔다.
현재 연간 12만주를 공급하며 생산시설이 확충되면 공급 규모를 연간 20만주로 늘릴 계획이다.
도내 딸기 농가의 80%는 자가육묘에 의존한다.
이에 따라 바이러스와 토양 전염성 병해 발생, 종자 순도 저하, 생산성 감소 등의 문제가 매년 나타난다.
농가의 육묘 수요에 비해 전문적인 우량 종묘 공급도 부족하다.
우량 무병묘를 사용하면 주당 생산량이 기존 농가보다 20%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 원묘의 주당 생산량은 600g·9798원, 기존 농가는 500g·8165원이다.
농업자원관리원은 종묘 공급체계를 현재의 선도농가 중심에서 시·군 거점 전문육묘장, 농업기술센터, 수출시범단지 등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방향으로 개편한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종묘 생산·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무병묘 보급률은 2029년 68%, 2032년 100%를 목표로 한다.
단계적으로 공급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손영글 경상북도 농업자원관리원장은 “이번 사업은 10년 만에 농업자원관리원에서 선정된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으로 딸기 농가의 종묘 요구량을 충족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육묘 부담 경감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경북 딸기 품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공급체계 유지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경북 딸기가 전국 최고의 브랜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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