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음성군, 설성문화제서 평생학습 성과 공개 '시화전·시니어 모델 런웨이'
만학도 인생 이야기 담은 시화전, 장년층 모델 패션쇼로 주민 참여 문화 확산

[충청뉴스큐] 음성군은 지역 대표 전통 축제인 ‘제45회 설성문화제’현장에서 수강생 중심의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성인문해교육 거리 시화전’과 ‘금빛너울 시니어 모델 동아리 런웨이 공연’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배움의 과정을 거친 학습자들이 수동적인 관람객에 머물지 않고 문화제의 주체로 직접 나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창작 결과물을 대중에게 공개하는 자리다.
먼저 행사 기간 내내 음성수도사업소부터 축제장 입구까지 이어지는 보행로 일원에서는 ‘배움으로 삶의 시간을 담다’를 주제로 한 야외 시화전이 열린다.
음성군 성인문해 강좌를 이수 중인 어르신들이 철자를 익히며 되돌아본 인생 이야기와 학업에 대한 열의, 일상에서 겪은 소회를 글과 그림으로 풀어낸 작품이 전시된다.
유동 인구가 많은 길목에 열린 감상 공간을 배치해 방문객 누구나 발걸음을 멈추고 시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으며 만학도들의 성취와 진솔한 기록을 통해 문해 교육의 가치를 알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17일 오후 5시 주 무대에서는 ‘금빛너울 시니어 모델’의 런웨이 패션쇼가 문화원 소속 동아리 발표회의 축하 공연으로 펼쳐진다.
참여하는 장년 및 노년층 회원들은 정기 훈련을 통해 체득한 바른 걸음걸이와 균형 잡힌 자세, 세련된 워킹과 포즈를 관중 앞에서 구현할 예정이다.
해당 패션쇼는 은퇴 이후에도 건강한 여가 활동과 자기 계발에 매진하는 시니어 세대의 주체적인 모습을 조명한다.
정적인 실내 강좌에서 벗어나 역동적인 신체 표현 분야에 도전한 참가자들의 당당한 면모를 생생히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유서 깊은 설성문화제에서 어르신들의 시화 작품 등 그동안 거둔 결실을 이웃과 나누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가꿔 갈 수 있도록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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