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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산불피해지 복구 조림 '최우수'…충남 시군 첫 쾌거
산림청 주관 '우수조림지' 선정, 주민 의견 반영·95% 활착률 성과

[충청뉴스큐] 당진시는 시는 산림청이 주관하고 평가한 ‘2026년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활엽수조림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2019년 평가가 시작된 이후 충남 시군 가운데 첫 사례로 2023년 대호지면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해 추진한 조림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시는 지난 2023년 대호지면에서 발생한 산불로 약 98ha의 산림이 훼손돼 산불피해지 산림복구 기본계획에 따라 피해지역 중 48.89ha에 총 13만3406본의 나무를 식재했다.
수종별로는 백합나무 12.35ha, 쉬나무 15ha, 왕벚나무 3.54ha, 헛개나무 18.5ha 등이다.
복구조림 수종은 지역 주민의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결정했으며 도로 주변 경관 개선을 위한 벚나무 식재와 양봉농가의 소득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밀원수 식재 요청을 계획에 반영했다.
우수조림지로 선정된 곳은 복구조림 대상지 중 대호지면 사성리 산171-1 외 1필지다.
시는 2024년 3월에 해당 조림지에 왕벚나무 1600본을 식재했다.
또한 이곳에서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300명이 참여한 식목 행사를 진행했다.
시는 2024년부터 올해까지 전체 복구조림지 48.89ha를 대상으로 매년 풀베기와 덩굴 제거 등 사후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이러한 관리에 힘입어 이번에 우수조림지로 선정된 조림지는 활착률 95%를 달성했다.
산불로 훼손된 산림에 수목을 식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식재한 수목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조림지를 꾸준히 관리해 온 결과다.
이번 평가는 조림 사전계획, 조림 현황, 사후관리 체계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산림청 현장평가에서는 산불피해지에서 높은 활착률을 확보한 점과 식재 수종 선택의 적절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은 산불피해지 복구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한 조림과 지속적인 사후관리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는 앞으로도 산림복구와 함께 지역의 경관과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산림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활엽수조림 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은 산불피해지의 산림을 회복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을 조림사업에 반영한 뜻깊은 성과”며 “앞으로도 조림지 사후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산림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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