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0. 21. 수요일 · 충청권 종합뉴스
강원도

강원자치도, 폐차 부품 재활용으로 미래차 산업 '순환 생태계' 구축 시동

정밀분해 기술 기반, 사용 후 부품 회수부터 재제조까지 지원 사업 본격화

조원순 기자 2026-10-21 07:36:43




강원특별자치도, 사용 후 미래차 부품에 새 생명을... 청정 강원 순환경제 실현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충청뉴스큐] 강원특별자치도는 10월 21일 ITS 세계총회가 개최되고 있는 강릉에서 횡성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강원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기업 등 관계자들이 모여, ‘완전정밀분해 적용 친환경 미래차 부품산업 지원을 위한 사업 추진방향과 세부 실행계획을 논의한다고’밝혔다.

이번 회의는 미래차 산업 전환에 대응해 사용 후 부품의 회수부터 정밀분해, 성능평가, 재제조에 이르는 자원순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며 지난 7월 산업통상부 공모 선정 이후 사업을 본격 추진에 앞서 참여기관 간 사업의 성공추진을 다짐하는 첫 회의자리이다.

최근 전기차를 비롯한 미래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탄소발생저감과 자원안보, 공급망 안정 등의 이슈가 중요시되고 있으며 부품의 효율적인 활용과 폐기물 저감, 핵심 자원의 회수·재활용 필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완전정밀분해는 부품을 세밀하게 분해해 구성 요소별 상태와 성능을 확인하고 재사용이나 재제조가 가능한 부품을 선별하는 기술이다.

이를 활용하면 사용 후 부품의 잔존 가치를 높이고 재제조에 필요한 자원과 에너지를 절감하는 데 도움이 있으며 부품별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검증과 평가 체계 마련이 필수적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 추진 체계와 기관별 역할을 공유하고 완전정밀분해 기술 적용 방안과 친환경 미래차 부품의 재제조·재활용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와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지원 방안과 기업 참여 확대,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도 주요 과제로 다뤄진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차 부품의 순환 활용 기반을 강화하고 관련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등 기추진 사업과의 시너지로 연결해 전동화 핵심부품의 회수와 분해, 평가, 재제조를 연계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자원순환 효율을 높이고 청정한 미래차 산업으로의 전환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최석진 강원특별자치도 전략산업과장은 “배터리부터 전동화 부품까지 재사용·재제조를 아우르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청정 강원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핵심 기반으로 삼겠다”며 “산·학·연·관 협력을 바탕으로 관련 기술과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이 미래차 순환경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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