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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6 부산유엔위크' 시즌7 본격화… 평화 가치 확산 나선다
유엔 기념공원서 81주년 기념식 등 7개 프로그램 운영… 시민 참여 콘텐츠 강화

[충청뉴스큐] 부산시는 내일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 부산 일원에서 ‘기억에서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부산의 평화’를 메시지로 ‘2026 부산유엔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유엔위크는 유엔의 날을 전후해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이 자리한 부산에서 평화의 의미를 시민들과 나누는 평화주간 행사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평화를 쉽게 접하고 참여와 체험을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기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 부산유엔위크는 지난 7월 지역 내외국인 청년으로 구성된 외교 서포터스 ‘유엔즈’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7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제81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 참전국·외교관 감사오찬, 시민체감형 평화 콘텐츠 ‘원피스’, 세계평화포럼 등이다.
내일 오전 11시,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제81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은 전재수 시장을 비롯해 유엔기념공원에 전사자가 안장된 10개국 외교사절단, 재부 외국 공관장, 보훈단체, 군 장병 등이 참석해 유엔참전용사를 추모하고 참전국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부대행사로 오늘부터 10월 30일까지 유엔기념공원 내에서 ‘22개국이 함께 꽃피운 평화’를 주제로 참전국 국기와 국화꽃을 전시한다.
시민들이 참전국의 역사와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되새기고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시민들이 평화의 역사와 의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모바일 미션 방 탈출’은 기존 유엔기념공원에서 부산시민공원까지 운영 장소를 확대한다.
‘평화를 잇다-원피스’는 유엔기념공원과 옛 하야리아 미군기지 부지인 부산시민공원을 하나의 평화 여정으로 잇는 디지털 기반 참여형 콘텐츠다.
시민들은 스마트폰으로 미션을 수행하며 유엔참전용사와 부산의 평화 역사를 알아볼 수 있다.
전시·체험 팝업과 포토존도 마련해 평화의 의미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세계평화포럼’은 11월 2일 ‘K-컬처로 세계를 잇는 평화외교’를 주제로 열린다.
김구재단 이사장의 기조연설과 국제기구 라운드테이블, 분야별 주제 발표 등을 통해 K-컬처를 통한 평화외교와 부산의 국제적 역할을 논의한다.
특히 ‘2028년 유엔해양총회 개최도시’ 이자 글로벌 해양도시인 부산의 역할을 평화와 연대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평화와 국제 협력을 위한 미래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전재수 시장은 “부산은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이 자리한 도시로 유엔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국제사회의 연대로 지켜낸 평화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유엔위크가 시민들이 그 역사를 되새기고 평화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시민과 세계가 함께 평화를 만들어가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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