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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제4회 성평등 영화제 군산서 개최…8편 무료 상영
영화로 성평등 가치 확산…관객과의 대화, 특별 전시도 마련

[충청뉴스큐]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영화를 매개로 일상 속 성평등의 가치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4회 전북 성평등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영화제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전주와 완주에 이어 올해는 여성 인권과 안전, 존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깊은 군산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영화제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군산회관에서 열리며 총 8편의 다채로운 장·단편 영화가 무료로 상영된다.
성폭력 피해 생존자의 회복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마민지 감독의 개막작 ‘착지연습’을 시작으로 ‘재민이’, ‘내게서 무엇을 보나요’, ‘마루와 내 친구들의 결혼식’, ‘갱년기 소녀 투쟁기’, ‘선희이모’, ‘여름에 내린 눈’등이 관객을 만난다.
이어 폐막작인 ‘아직 우리에게는 내일이 있다’ 가 관객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상영작 외에도 영화의 여운을 깊은 소통으로 이어가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감독과 배우, 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와 관객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및 대담이 진행돼 영화의 메시지를 한층 깊이 있게 나눌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 여성 감독들의 영화 속 대사와 목소리를 통해 여성의 삶과 경험을 돌아보게 하는 ‘한국영화 속 여성들의 말과 삶’ 전시와 군산의 역사와 공간을 여성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특별 전시가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숙 전북특별자치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영화제가 도민들과 함께 성평등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고 서로의 삶을 따뜻하게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성평등 가치가 일상 속에서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화제 사전 예매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예매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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