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 2027 농정 예산에 '삼농정신' 담아야
추미애 지사에 농업 철학 담은 농정 방향성 제시 주문

[충청뉴스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최만식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농정해양위원회 소관 2027년도 본예산안 편성방향 보고회에서 민선9기 경기도 농정의 철학과 정책 방향이 보다 분명하게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만식 의원은 2027년도 농정 분야 예산 편성방향을 살펴본 뒤 “앞으로 경기도가 농업과 농촌을 어떤 철학으로 바라보고 어떤 방향의 농정을 펼쳐나갈 것인지 보다 분명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예산에는 숫자뿐 아니라 도정이 농업을 어떻게 바라보는지가 담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기도 남양주에서 태어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삼농 정신을 언급했다.
삼농은 농사를 편하게 짓도록 하는 ‘편농’,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는 ‘후농’, 농업과 농업인의 지위를 높이는 ‘상농’을 의미하며 경기도 역시 오랫동안 농업정책과 농업인 교육에 이를 활용해 왔다.
최 의원은 “기후변화와 생산비 상승,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 농업 현장의 어려움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지금의 편농은 농업인이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고 후농은 실질적인 농가소득을 높이는 것이며 상농은 농업인이 제대로 대우받는 경기도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가 다산의 고장인 만큼 추미애 지사께서도 삼농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고 이를 오늘의 농업 현실에 맞는 민선9기 농정철학으로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며 “2027년도 본예산이 재정 여건에 따른 사업의 증감에 머무르지 않고 농업인이 경기도 농정의 방향을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이 되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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