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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방관 처우개선 TF 첫 회의…안전·근무환경 종합대책 시동

추미애 지사 특별 지시로 구성된 TF, 6개 반 운영으로 현장 목소리 반영

양승갑 기자 2026-10-27 13:05:14




킥오프회의 (경기도 제공)



[충청뉴스큐] 경기도는 27일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경기도 소방 현장 안전 확보와 소방관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종합 대책 마련 TF 첫 회의를 열고 범기관 협업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TF 구성은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특별 지시에 따른 것이다. 추 지사는 지난 21일 소방관 안전 강화 대책 마련, 화재 진압 활동 안전 확보 및 위험물 화재 예방 강화, 민간 전문가와 현장 소방대원 의견 반영 등을 구체화하기 위한 기구 구성을 주문한 바 있다. 추 지사는 지난 24일 ‘제2회 경기소방 119메모리얼데이’에서도 소방관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 안전관리실, 기후환경에너지국, 노동국, 소방재난본부를 비롯해 31개 시군,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특히 소방노조 등 현장 근무자들이 참석해 TF 운영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반별 역할과 운영방식에 대한 의견을 듣고 중점 추진할 단위과제와 기관 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TF는 행정1부지사를 단장, 안전관리실장을 부단장으로 하며 △총괄조정반 △불법·위험물질 대응반 △소방 현장안전 혁신반 △보호장비·인력·처우 혁신반 △법·제도 혁신반 △31개 시군 안전관리 혁신반 등 총 6개 반으로 구성된다.

주요 추진방향은 △소방 현장안전 확보 및 소방관 근무환경·처우개선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 △위험물 화재 예방부터 현장 대응까지 전 과정에 걸친 장비·인력·처우·제도 등 소방 안전관리체계 전반 점검·개선 △현장 소방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소통·협력체계 구축 △도·시군·소방·경찰·전문기관 등이 참여하는 범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이다.

각 반은 이러한 추진방향을 바탕으로 소관 분야별 역할과 단위과제를 구체화하고 관계기관 간 협의를 거쳐 실행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는 이번 종합대책의 핵심을‘31개 시군 현장 구현’에 두고 있다. 도 차원에서 마련한 대책이 지역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할 수 있도록 위험시설 조사, 관계기관 합동점검, 위험정보 공유 및 개선조치 등 구체적인 실행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TF 전체회의를 주 1회 개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반별 실무회의를 수시로 열어 단위과제를 발굴하고 추진상황을 꼼꼼히 점검한다. 또한 관계기관 협의와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개선과제를 즉시·단기·중기·장기 과제로 구분하고 단계별 실행방안을 구체화해, 12월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하종목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도민의 생명·안전과 재산 보호를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소방관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근무환경과 처우를 개선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무”며“이번 TF를 통해 화재 예방부터 현장 대응까지 안전관리체계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현장 소방대원, 민간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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