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논 위 서커스 '농락' 성료... 농촌 풍경에 문화예술 더했다
동춘서커스·지역예술인 참여, 자연과 어우러진 야외 공연 만끽

[충청뉴스큐] 평택시문화재단은 지난 10월 17일 평택시 오성면 창내리 일원에서 열린 평택 농업 경관 콘서트 ‘농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농락’는 평택의 농업 경관을 공연 무대로 활용해 농촌의 자연환경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실내 공연장을 벗어나 실제 논을 배경으로 공연을 관람하고 가을 들녘을 거닐 수 있도록 구성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했다.
공연에는 국내 서커스의 역사를 이어온 동춘서커스와 지역예술인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관객들은 황금빛 들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서커스와 지역예술인들의 공연을 가까이에서 즐기며 자연과 어우러진 야외 공연의 매력을 만끽했다.
행사장에는 논을 활용한 미로 형태의 산책 공간도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논 사이를 걸으며 가을 농촌의 풍경을 감상하고 농업 공간이 문화예술과 만나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는 모습을 경험했다.
공연 관람에 산책을 결합한 공간 구성은 행사에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더했다.
행사 이후 온라인에서는 관람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한 관람객은 “동춘서커스를 처음 봤는데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논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살린 객석과 공간 연출에 대해서도 세심한 준비가 돋보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농업 경관 콘서트 ‘농락’은 농촌을 농산물 생산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기고 지역의 매력을 발견하는 공간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평택시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환경과 고유한 자원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평택만의 특색을 살린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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