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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 학령인구 감소 위기... 학교 살릴 '종합 대책' 시동

이혜원 도의원, 교장단과 머리 맞대... 주거·인프라 개선 등 다각적 해법 모색

양승선 기자 2026-10-29 16:46:42




이혜원 경기도의원, 양평군 교육발전 위한 정담회 개최 \ (경기도의회 제공)



[충청뉴스큐]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은 10월 29일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에서 양평군의회 전병곤 의원과 양평군 관내 학교 교장들과 함께 양평군 교육 발전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양평군의 인구구조 변화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 조성과 학교 유지·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학교장들은 “양평군 인구는 12만 7천여명으로 소폭 증가하고 있지만, 유소년 인구 비중은 8% 미만에 머물러 인구구조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며 “특히 청운·단월 등 일부 지역은 학생 수 부족으로 학교 운영과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운동부 운영 등을 통한 학생 유치에도 한계가 있다”고 현장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학생 수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정책뿐 아니라 학부모들이 실제로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과 생활 기반을 함께 조성해야 한다”며 “전원주택 중심의 주거 형태를 넘어 아파트 등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확충하고 상수도·도시가스·도로 등 생활 인프라와 교육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 강남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출퇴근 접근성이 개선되고 양평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정주 여건이 마련된다면, 자녀를 양육하고 교육하기 좋은 지역으로서 양평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양평군 전체 학교의 운영 현황과 교육 기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지역별 여건과 학생 수 변화를 고려한 학교 재구조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지역 간 이해관계를 충분히 조율해 갈등을 최소화하고 교육발전포럼 구성 등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중장기적인 정책 논의와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혜원 의원은 “양평군의 교육 환경 개선과 정주 여건 확충은 지역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며 “평소 상수도 등 생활 기반 시설 확충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온 것도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교육 분야에도 더욱 관심을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양평군의 교육 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며 “오늘 논의에 그치지 않고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후속 논의도 지속적으로 이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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