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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10회 숲 체험의 날 성료…시민 1000명 참여 '녹색 축제'
가족 단위 참가자 대상 다양한 체험·놀이 프로그램 운영

[충청뉴스큐] 아산시는 지난달 31일 아산문화공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아산시 숲 체험의 날’을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10번째 만남, 함께 만드는 아산의 숲’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행사까지 열 번의 만남을 통해 시민과 함께 나눠 온 숲의 가치를 되새기고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숲을 가꾸자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장에는 오감 숲 체험, 탄소중립 체험, 임산물 놀이 체험 등 체험 부스와 숲속 밧줄 놀이, 목공 놀이터가 마련됐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산림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산불 진화 차량과 장비 전시도 진행됐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숲 지킴이 산불 진화 체험’에서는 산불 예방과 산림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숲을 지키기 위한 실천 방법을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행사 10회째를 기념하는 ‘함께 만드는 아산의 숲’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오세현 아산시장, 천철호 아산시의원, 현명기 한국임업후계자 아산시협의회장, 시민 대표와 어린이 대표가 각자의 역할을 담은 나뭇잎을 붙여 하나의 나무로 숲을 완성했다.
시민과 함께 가꿔 온 아산의 숲을 앞으로도 함께 지키고 키워 가겠다는 뜻을 모았다.
또 ‘내 나무 갖기’ 캠페인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화분에 식물을 심으며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했다.
이 밖에도 매직 버블쇼, 가족 레크리에이션, 푸드트럭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더불어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홍보 부스도 운영되어 숲 체험과 함께, 아산의 자연과 문화, 관광의 매력을 함께 알렸다.
행사에 참여한 A씨는 “지난해 우연히 축제를 알게 돼 참석했는데 취지도 좋고 아이들도 좋아해 올해 다시 찾았다”며 “올해도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이 많아 아이들과 즐겁고 알찬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 산불 등 자연재해가 잦아지면서 숲의 역할과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숲 체험의 날’은 아이들에게 자연을 배우는 기회를, 가족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며 10년의 역사를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숲은 공기를 정화하고 도시의 열기를 낮추는 것은 물론, 자연재해로부터 우리 삶을 보호하고 수많은 생명이 살아가는 소중한 터전”이라며 “숲을 아끼는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탄소중립과 산림 보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건강하고 푸른 숲을 가꾸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산시는 올해 식목일 시민들과 함께 음봉면 일원에 편백나무 9000그루를 심었으며 송악면 궁평저수지 황톳길 조성, 도고산 국립자연휴양림 유치, 영인산 자연휴양림 명소화 등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 휴식공간 확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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