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자리종합센터, 천안 LH아파트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펼쳐
천안시 일자리센터·충남·천안청년센터와 협업… 고립청년·경력단절여성 등 취업 사각지대 발굴 발굴 구직자는 하반기 채용대행과 연계해 실제 취업까지 지원
충남경제진흥원 운영하는 충남일자리종합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천안 부대동과 불당동 LH아파트 단지에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거취약계층, 고립청년,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해 상담사가 직접 생활권으로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일자리 매칭 서비스다. 구직 활동의 첫 단계인 ‘센터 방문’에 대한 심리적 진입 장벽을 낮추고, 숙어 있던 잠재 구직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상담소는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됐다. 낮 시간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육아 중인 입주민도 퇴근 후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까지 문을 열었다. 대상은 두 단지 총 1,830세대 가운데 취업을 희망하는 입주민이다.
이번 행사는 천안시 일자리센터, 충남·천안청년센터와 함께 운영해 의미를 더했다. 구직자는 한 자리에서 취업 알선과 청년정책 안내를 모두 받을 수 있었다. 센터는 이를 통해 지역 고용서비스 기관 간 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틀간 입주민 총 291명이 상담소를 찾았고, 이 가운데 59명이 구직상담을 받았다. 센터는 상담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취업까지 이어지도록 사후관리에 나선다. 이번에 발굴한 구직자를 올 하반기 두 차례 진행하는 도내 기업 채용대행에 우선 연계할 계획이다. 청년 구직자에게는 천안청년센터의 청년정책과 프로그램도 함께 안내한다.
상담에 참여한 입주민 박○진 씨(30대)는“20대 초부터 자영업을 해왔지만 수입이 불안정하고 혼자 살다 보니 앞날이 막막해도 물어볼 곳이 없었다”며 "우연히 진로와 구직상담을 받고, 어떤 교육과 기관을 이용하면 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연중 구인·구직 일자리 매칭, 구직자 면접수당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1월 4일(수)에는 백석대학교에서‘2026년 충청남도 일자리 박람회’를 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