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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반도체 제조기술 국제학회 'KISM 2026 BUSAN' 개최… 800여 명 전문가 총집결

11월 9일부터 5일간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서… AI 시대 스마트 제조 기술 혁신 논의

김미숙 기자 2026-11-09 07:12:43




부산광역시 시청 (부산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부산시는 오는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해운대구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반도체 제조 기술 국제학술대회 ‘KISM 2026 BUSAN’이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가 주최하며 5년 연속 부산에서 열린다.

국내외 기업·대학·연구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반도체 제조공정과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전 세계 15개국 및 지역에서 전문가 800여명이 참석해 300여 편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개회식은 11월 10일 오전 11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오석근 시 경제부시장, 이규봉 산업통상부 반도체혁신성장지원단장,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Beyond Scaling: Smart Manufacturing for AI Era’를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에 요구되는 반도체 제조 기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반도체 제조 기술 단기 교육 및 심화 강좌, 기조 강연, 분야별 초청 강연과 특별 세션, 구두·포스터 논문 발표, 기업 전시, 산학연 교류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첨단 공정과 소재 기술, 인공지능 기반 제조 혁신을 폭넓게 논의한다.

또한, 연구 성과와 산업 현장의 기술 수요를 공유하며 새로운 연구개발과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기조 강연에서는 삼성전자, 일본 도쿄일렉트론, SK하이닉스의 전문가들이 첨단 패키징과 미래 메모리, 스마트 제조를 중심으로 반도체 제조기술의 주요 과제와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11월 10일에는 삼성전자 심지혜 박사가 ‘인공지능 시대 첨단 패키징을 위한 과제와 소재 솔루션’을 주제로 강연한다.

11월 11일에는 일본 도쿄일렉트론의 사토 모토유키 박사가 ‘미래 메모리를 위한 공정 기술과 소재 혁신’을 주제로 차세대 메모리 제조 기술의 발전 방향을 소개한다.

11월 12일에는 SK하이닉스 심규찬 부사장이 ‘자동화에서 자율화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제조의 구현’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반 제조 혁신의 방향을 제시한다.

이 밖에도 분야별 연구 발표와 토론을 통해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 현장의 적용 가능성을 살펴보고 기업 전시와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연구자와 기업 간 기술협력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시가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전력반도체 산업과 연계해 전력반도체 소자 및 제조공정 분야를 별도 기술 분과로 운영한다.

부산대학교 석오균 교수가 분과위원장을 맡으며 국내외 대학과 연구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해당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시는 이번 기술분과 운영이 지역대학·연구 기관과 국내외 반도체 기업 간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전력반도체 산업의 연구개발 역량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회장은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반도체 제조 기술은 첨단 공정과 소재, 패키징, 스마트 제조 등 새로운 기술혁신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국내외 전문가들의 연구 성과와 현장 경험을 연결하고 새로운 연구와 협력의 가능성을 넓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동현 시 AI산업혁신국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반도체 제조 기술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지역의 연구·산업 기반을 세계의 기술과 연결하는 기회”며 “부산 전력반도체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산학연 협력이 실질적인 연구개발과 사업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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