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국제 행사인 ‘지속가능한 휴먼시티 디자인 컨퍼런스’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다.
지속가능한 휴먼시티 디자인 컨퍼런스는 ‘도시, 일상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더욱 인간적인 도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지적 논의의 장이다.
도시를 ‘평범한 삶의 무대’라는 관점에서 돌아보며, 일상의 행복을 추구하는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이에 대해 지혜로운 디자인을 지향하는 디자인 전문가와 석학들이 모여 각 도시의 현재 이슈와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본 컨퍼런스는 오는 17일 DDP 디자인나눔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주제 강연으로 첫 문을 연다.
박원순 시장은 사람 중심의 행복한 도시 구현을 희망하는 소셜 디자이너로서 서울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박원순 시장은 보다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디자인하는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사회적 디자인 철학을 세계 도시와 공유하고 함께 실천하고자 ‘휴먼시티 디자인 서울’을 선언한다.
또한 지속가능한 디자인의 실천과 전파를 위해 매년 사람 중심 가치에 공헌한 도시, 행정가, 디자이너를 선정해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를 2019년부터 제정·시행한다.
박원순 시장은 소셜 디자이너로서 ‘사람 중심 도시를 만들어나가는 사회적 디자인’에 대한 포부를 밝힌다.
낡은 고가도로를 사람 중심의 공원으로 만들어낸 서울로 7017, 버려진 석유비축기지를 문화시설로 재탄생시킨 마포문화비축기지 등 서울의 이야기를 생생히 그려낼 예정이다.
그리고 ‘휴먼시티 디자인 서울’ 선언은 사람과 사람, 사회, 환경, 자연이 더욱 조화롭게 상생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인간, 디자인 그리고 도시’라는 주제로 파올라 안토넬리 뉴욕현대미술관 수석 큐레이터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그리고 영국 런던, 프랑스 생테티엔, 일본 나고야, 중국 베이징 등의 디자인 전문가가 강연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디자인 비평가로 불리는 파올라 안토넬리는 ‘아트리뷰’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계 인사 100인에 드는 인물로, 디자인 전문가로서 본인의 실천과 문제의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그는 '브로큰 네이처 Broken Nature'라는 제목으로 차기 밀라노 트리엔날레를 준비하고 있다.
14년간 베이징에서 낙후된 도심을 새롭게 디자인 하며 소확행을 실천하는 슈헤이 아오야마 B.L.U.E 건축사무소 공동 대표는 ‘작은 공간, 큰 도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한편, 트리엔날레 디자인박물관장을 역임했고 현재 MEET 디렉터인 안드레아 칸첼라토와 브랜드 디자이너로서 활약해온 손혜원 국회의원이 축사를 전한다.
컨퍼런스 둘째 날인 오는 18일에는 ‘세계 문제를 해결하는 휴먼시티 디자인’에 대한 다른 도시의 사례와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일본 나고야, 스페인 빌바오, 영국 런던, 프랑스 생테티엔 등 20개 해외 도시가 참여하며, 여러 도시의 공예와 제조,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유럽 휴먼시티 네트워크와 아시아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20개 해외 도시의 전문가를 한 자리에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전 세계가 함께 문화·창의 자산을 확보하고 상호 교류하기 위한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11개 유럽 휴먼시티 네트워크 도시 중 9개 도시가 참여하며, 아시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서 디자인부문 8개 도시와 공예부문 10개 도시 중 3개 도시가 참여한다.
특히,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탐나라 상상그룹 강우현 대표와 〈창조도시를 디자인하라: 도시의 문화정책과 마을만들기〉 저자인 사사키 마사유키 교수의 기조연설을 통해 휴먼시티 연구가 동북아의 사례를 세계 참가자에게 알리고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를 공감하고 우리 도시가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이어 세계 20개 도시에서 오신 디자인 전문가들과 한국 연사들의 사람중심 도시 디자인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세계 각 도시들이 현재 가장 고민하고 있는 문제점과 이를 창의적인 디자인을 통해 극복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가고 있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될 것이다.
각각의 특수한 상황과 문화적 특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제 해결 방식을 적용해오는 각 도시의 사례는 휴먼시티를 꿈꾸는 서울 시민인 우리에게 영감을 줄 것이다.
각 도시의 심도 깊은 인간 중심 디자인 사례는 총 3가지 세션으로 나뉜다. 첫 번째, ‘지속가능한 도시 디자인’은 도시를 사람중심의 환경으로 변화시키며 잃었던 활기를 되찾고 환경을 개선하여 시민 친화적인 지속 가능한 곳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세계 각국의 9가지 사례를 소개한다.
두 번째, ‘디자인 싱크탱크와 사회 문제 해결’은 일곱 도시가 관련 사례를 발표한다. 도시 디자인은 시행착오를 겪는 경우 그로인해 시간적 비용적 막대한 위험을 초래하여 시민들에게 큰 불이익으로 돌아오는 만큼, 도시 디자인 적용 시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각 도시의 심도 깊은 연구지식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각 도시에 맞춤화되고 세심한 방식으로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사례를 소개한다.
세 번째, ‘도시 창의성과 시민참여’는 도시 속 시민의 행복은 시민들 각자가 품고 있는 다양성과 창의성의 포용하는 관용적인 사회 분위기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완성될 수 있다는 도시 철학을 바탕으로 한다.
총 9가지 세계 사례를 선보이며 영국 런던의 프랑크 반 한젤트는 메이커 마일이라는 런던의 성공적인 메이킹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한편, 디자인 소통을 통한 공유의 장인 '서울디자인클라우드 '는 서울디자인위크, 서울패션위크, 서울새활용위크를 아우르는 디자인 소통 한마당으로 DDP에서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개관 4돌을 맞아 DDP의 재도약 꾀하는 시민 참여 디자인 행사로, ‘디자인 공유’를 주제로 컨퍼런스, 전시, 마켓, 이벤트, 공모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이루어진다.
이번 행사는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DDP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며, 관련 사항은 서울디자인클라우드 홍보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