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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천연동굴 보존관리를 위한 실질적 연구결과 도출

제주도 천연동굴 보존관리방안 연구 학술조사 1차년 최종보고회 개최

양승선 기자 2020-01-30 15:11:40

 

진동 만장굴 탄성파 토모그래피 탐사결과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도 천연동굴 보존관리방안 연구 및 조사’ 1차년도 학술용역 최종보고회를 30일 오후 3시부터 한라수목원 생태학습관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차년도 최종보고회가 1월에 개최되는 것은 동절기 박쥐의 동면기 조사를 고려한 것으로 본 용역은 2019년 5월 17일 착수해 2월 10일 완료될 예정이다.

‘제주도 천연동굴 보존관리방안 연구 및 조사’ 학술용역은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용암동굴계의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보존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문화재청 지원으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개년 간 총 1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학술조사에서는 2년에 걸쳐 거문오름용암동굴계 동굴에 대한 진동 및 지하수 영향, 지표식생분포, 동굴 내 미생물 및 박쥐 등 총 5개 분야가 연구·조사된다.

2019년도 1차년도 조사연구는 거문오름용암동굴계의 하류동굴계 구간을 중심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국립생태원 등 총 5개 연구기관, 총 35명의 연구인력이 참여해 약 9개월 여 간 진행됐다.

최종보고회에서는 각 연구 분야별 1차년도 추진결과 및 성과와 향후 2020년 2차년도 추진계획이 보고될 예정이다.

1차년도 주요 연구결과를 간략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신창훈 한라산연구부장은 “제주의 천연동굴은 신비로움과 지하 경관적 관점에서 각광을 받아왔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지하 동굴이 갖는 독특한 환경조건으로 인해 다양한 식물과 미생물의 보고이자 박쥐의 서식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새롭게 발굴했다.

뿐만 아니라, 지하 동굴 유입수 및 진동의 특성을 정량적으로 파악함으로서 동굴의 체계적 관리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2020년에는 자연자원의 관리와 보전에 적용 할 수 있는 각종 매뉴얼 및 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다”고 포부와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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