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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단양군, 체험형 토종어류 축양장 공사 박차

양승선 기자 2018-08-01 09:04:19

 

체험형 토종어류 축양장 공사 박차

 

[충청뉴스큐]대한민국 관광1번지로 이름난 단양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토종어류 축양장이 연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토종어류 축양장은 지난 2016년 사업이 확정된 뒤 올해 3월 착공해 용수 개발을 마무리하고 건축 공사가 진행 중이다.

축양장은 영춘면 상리 67-1번지 일원 4385㎡ 부지에 정부재원을 포함한 35억원을 투자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시설로 조성 중이다.

군은 오는 9월까지 모든 건축공사를 끝내고 10월 사육조 공사를 마무리 진 뒤 올 연말 준공 검사 후 내년 초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전국 유일무이의 토종어류 축양장으로 알려진 이 시설은 생물화적 여과방식을 택해 친환경 양식장으로 짓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어류를 일정기간 동안 살려두기 위해 수용하는 시설인 축양장은 전시어류의 공급기지와 치어생산, 체험 등 3가지의 기능을 맡게 된다.

또 6개의 축양장과 전시수조, 야외체험장, 유리온실, 벽천, 분수 등으로 꾸며진다.

전시수조는 길이 6.5m, 높이 2.7m, 폭은 4m 크기에 총 73톤 전시용량 규모로 만든다.

이곳에는 단양강에 서식하는 토종어류 쏘가리와 뱀장어, 메기 등이 전시된다.

야외체험장은 어류를 만져보고 먹이를 주는 등 직접 축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 중이라 완공되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교육 장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아로와나와 플라워혼, 혈앵무 등 열대어종을 전시할 유리온실도 수중 생태계의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사가 한창인 영춘면 상리 북벽지구엔 농촌테마공원과 곡계굴 평화공원도 조성된다.

농촌테마공원엔 소백산정원과 진입광장, 수상레포츠단지, 단양수석과 소백산야생화 스토리텔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시설이 계획돼 있다.

곡계굴 평화공원엔 6·25전쟁 당시 희생자들의 넋과 유족의 아픈 상처를 위로하고 교육의 장이 될 전시관·교육관·위령탑 등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군은 2020년까지 기반시설과 건축·조경공사를 거쳐 2021년까지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북벽지구는 단양강가에 깎아지른 듯한 석벽이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데다 래프팅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단양 북부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다.

표동은 농업축산과장은 “영춘면은 구인사, 온달관광지, 래프팅 등 단양 북부 관광의 주요 거점”이라며 “단양 북부 관광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 주목받고 있는 이 사업의 남은 공정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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