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경북교육청은 교원의 정보보안 업무 부담을 줄이고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정보보안 업무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4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AI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이 확산하면서 학교 내 정보화 장비와 네트워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비 관리와 개인정보 보호, 정보보안 등 각종 정보 관련 업무가 학교 현장에 집중되면서 교원들의 업무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정보보안 업무는 법적 책임과 전문 기술을 동시에 요구하는 분야로 학교 현장에서 부담이 큰 업무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제 경북교육청 조사 결과 학교 정보 업무 담당자의 약 65%가 3년 이하 경력이며 1인 겸임 체계가 55%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문성 축적이 어려운 구조로 분석됐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보호 전담팀 운영 업무 경감 TF 협의회 개최 교육지원청 담당자 협의회 개최 학교 현장 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지원 계획의 핵심 추진 방향은 세 가지이다.
첫째, 교육활동과 관련성이 낮은 정보보안 업무는 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거나 적극 지원한다.
둘째, 학교가 수행해야 하는 필수 정보보안 업무는 더욱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한다.
셋째, 교육지원청의 정보보안 업무 역시 간소화해 확보된 행정력을 바탕으로 일선 학교에 대한 직접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아울러 학교 현장의 업무 수행을 돕기 위해 ‘정보화 사업 보안성 검토 매뉴얼’, ‘학교 정보보안 감사 점검표’, ‘교육지원청 규모별 내 PC지키미 지원 유형’등 실질적인 지원 도구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지원 계획을 통해 학교 정보보안 업무의 체계를 정비하고 교원이 교육활동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정보보안은 매우 중요하지만, 학교가 감당해야 할 행정 부담이 과도해져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학교가 교육 본연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보보안 업무 지원을 더욱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정보보안 업무 지원 체계를 보완하고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 협업을 강화해 현장 중심의 업무 경감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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