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영유아 보호자 교육 실시…자녀 이해 돕는다

세종시교육청교육원, 2026년 영유아 보호자 대상 교육…건강한 양육 방법 모색

양승선 기자

2026-04-13 14:51:15




-‘세종시교육청교육원, 2026년 영유아 보호자 교육 1기’ 실시 (세종시교육청 제공)



[충청뉴스큐]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4월 13일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세종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6년 영유아 보호자교육 1기’를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영유아 보호자가 자녀의 마음과 행동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양육 방법을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영유아기 뇌발달과 심리·사회적 발달 특성을 바탕으로 자녀를 이해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관계 형성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보호자교육은 숙명여자대학교 심리치료대학원 놀이치료학과 이영애 교수가 ‘안녕 마음아, 우리 아이 마음 들여다보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뇌발달 이해 △기질과 애착 이해 △양육태도 점검 △아동 행동의 원인 이해 △감정 이해와 건강한 훈육 △유아 특성에 따른 사회·정서 발달 지원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보호자들은 자녀의 행동을 단편적으로 판단하기보다, 기질과 감정, 애착과 양육환경 등 다양한 맥락 속에서 이해하는 관점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강의에서는 예민한 유아, 산만하거나 충동적인 유아, 말을 잘 듣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유아 등 다양한 특성을 지닌 아이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지원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도 함께 다뤄졌다.

특히 감정에 이름을 붙여 주고 공감적으로 반응하는 방법, 안 되는 이유를 짧고 분명하게 설명하는 방법, 대안 행동을 제시하는 방식 등 가정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내용이 안내됐다.

아울러 유아의 행동을 단순히 문제로 보기보다 기질, 애착, 양육태도 등과 연결해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접근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소은주 세종교육원장은 “영유아기는 정서와 관계의 기초가 형성되는 시기인 만큼 아이의 행동을 문제로만 보기보다 발달의 맥락에서 이해하는 보호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보호자들이 자녀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가정 안에서 따뜻하고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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