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케이블 정비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88억 원 투입해 골목길, 주택가 환경 개선

양승선 기자

2026-04-28 07:01:04




대전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대전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2026년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지자체 평가에서 2년 연속 ‘상’등급을 달성했으며 이에 따른 인센티브 13억 6000만원을 포함해 올해 총 88억 6000만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정비사업은 지난해 9개 정비구역에서 14개 구역으로 확대됐다.

대상지는 동구 대동·천동, 중구 대사동·부사동·대흥동, 서구 정림동·가수원동, 유성구 전민동, 대덕구 신일동·와동초·목상초 일원 등이다.

대전시는 4월 중 정비 지점을 설정한 뒤 5월부터 6월까지 구역별 합동정비를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정비 과정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폐선과 복잡하게 얽힌 케이블, 늘어진 여유 전선 등을 정리해 골목길과 주택가의 거리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주택가와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정비를 추진해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보행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방송·통신사업자와 협력해 현장 정비를 진행하며 작업 과정에서 작업 차량 주·정차와 건물 옥상 출입 등이 필요한 경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박민범 대전시 철도건설국장은 “공중케이블 정비는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보행 안전을 높이는 시민 밀착형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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