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단양군이 노지수박 조기재배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며 일반 노지수박보다 이른 출하를 통한 농가 경쟁력 강화와 소득 향상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노지수박 조기재배 지원사업’은 부직포 터널재배를 통해 수박의 생육을 앞당기고 출하시기를 조절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조기 정식을 통해 초기 생육을 안정적으로 유도하고 일반 노지수박보다 앞선 시기에 출하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가격 경쟁력 확보와 안정적인 판로 형성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이 사업은 하우스 수박 출하 이후 일반 노지수박이 본격 출하되기 전까지의 시장 공백기를 공략할 수 있어 시장 선점 효과가 크다.
참여 농가들은 장마기 이전 수확이 가능해 재배 안정성을 높일 수 있고 일반 재배보다 유리한 출하 시기를 확보함으로써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사업 규모는 지난해보다 크게 확대됐다.
지난해 8개소, 8.7ha 규모였던 사업은 올해 21개소, 24ha로 늘어나 참여 농가 수와 재배 면적이 모두 대폭 증가했다.
총사업비 역시 지난해 4,350만원에서 올해 9,352만원으로 확대돼 농가 지원이 한층 강화됐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 기준 수박 0.1ha 이상 재배 농가이며 군은 조기재배에 필요한 부직포와 활대를 지원한다.
군은 최근 봄철 이상저온과 서리, 큰 일교차 등 기상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부직포 터널재배가 초기 저온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생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후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농가 경영 안정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책이라는 설명이다.
박종윤 단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노지수박 조기재배 지원사업은 하우스 수박 출하 이후 일반 노지수박 출하 전까지의 시장 공백기를 공략해 농가의 경쟁력과 소득을 높이는 데 의미가 크다”며 “현장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사업 규모를 확대한 만큼 앞으로도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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