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재 당진시장 후보,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충남지부와 정책협약 체결

지역노동자 우선채용·안전감시단 운영 등 산업현장 7대 과제 공동 추진 플랜트 건설노동자 생존권·안전 보장 위한 실질적 제도 개선 논의 김기재 후보 “노동이 존중받는 안전한 산업도시 당진, 반드시 실현할 것”

공경미 기자

2026-05-02 13:37:26

더불어민주당 김기재 당진시장 후보는 지난30일 선거사무소에서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충남지부와 정책협약식을 갖고, 당진 산업현장 노동자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한 공동 정책과제 추진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충남지부 고현상 지부장을 비롯한 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플랜트 건설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과 고용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책협약은 당진과 충남 지역 산업현장을 지탱해 온 플랜트 건설노동자들의 생존권 보장과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지역 노동자 우선 채용 및 지역 고용 쿼터제 강화 ▲지자체 산하 플랜트 건설현장 안전감시단 창설 ▲노동자 복합 휴게센터 건립 ▲적정임금제 도입 ▲불법 다단계 하도급 및 임금체불 근절 감독 강화 ▲혹서기·혹한기 유급휴가 확대 및 편의시설 의무화 ▲지자체·노동조합·사업주 간 노사정 협의체 상설화 등 7대 정책과제가 담겼다.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충남지부는 “당진 산업 발전의 토대가 된 플랜트 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책임 있는 역할이 필요하다”며 실질적 정책 이행을 요청했다. 특히 산업현장의 반복되는 안전사고 예방과 불공정 하도급 구조 개선, 노동자의 기본적인 휴식권 보장을 시급한 과제로 제기했다.

김 후보는 협약식에서 “당진의 산업 경쟁력은 현장을 지키는 노동자 여러분의 땀과 헌신 위에 세워져 있다”며 “노동자가 존중받지 못하는 산업도시는 지속가능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협약은 선언적 약속이 아니라 반드시 실천해야 할 당진의 과제”라며 “지역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하고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지역에서 안정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노동이 존중받는 산업도시 당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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