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재 당진시장 후보는 지난2일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당진시 대전환 11대 프로젝트>의 세 번째 시리즈로 산업·일자리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번 공약을 통해 당진을 ‘기업-산업-인재-일자리’가 선순환하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한 5대 핵심 과제로 ▲당진형 AI·데이터 기반 제조혁신 허브 구축 ▲수소·그린스틸 산업클러스터 조성 ▲충남경제자유구역 송산지구 지정 관철 ▲기업유치–지역기업–지역인재 상생 협력체계 구축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대응 및 정의로운 전환 가속화를 제시했다.
첫 번째 과제는 ‘당진형 AI·데이터 기반 제조혁신 허브 구축’이다. AI와 데이터 기반 공정 혁신을 통해 당진의 제철·제조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현장형 AI 인재를 양성해 제조업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AI는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니라 지금 당장 산업 현장에 적용해야 할 생존 전략”이라며 “당진을 충남 AI 선도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는 '수소·그린스틸 산업클러스터 조성'이다. 수소에너지와 친환경 철강산업 전환을 결합해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산업 거점을 구축하고, 당진을 그린스틸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철강도시 당진이 탄소중립이라는 흐름 속에서 위기가 아닌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산업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세 번째는 ‘충남경제자유구역 송산지구 지정 관철’이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규제 특례와 세제 혜택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대규모 투자 기반을 마련해 당진을 충남 경제 성장의 핵심축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당진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과제”라며 “관련 절차를 끝까지 챙겨 반드시 지정을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네 번째는 ‘기업유치–지역기업–지역인재 상생 협력체계 구축’이다. 기업 유치 과정에서 지역기업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업체 활용을 강화하며, 지역인재 채용협약 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인재와 일자리를 직접 연결하는 매칭 체계를 마련해 청년이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유치와 지역기업·지역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통해 ‘기업이 오고, 청년이 머무는 당진’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마지막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대응 및 정의로운 전환 가속화’다. 당진은 2029년 1‧2호기, 2030년에는 3‧4호기가 단계적으로 폐쇄될 예정으로, 발전소 노동자와 협력업체, 지역 상권 전반에 고용 충격과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김 후보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산업으로의 전환을 통한 대체 일자리 창출, 직업훈련 등의 고용안정과 지역 맞춤형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의로운 전환특구' 지정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현행「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은 석탄화력 폐쇄 등으로 일자리 감소, 지역경제 침체, 산업구조 변화가 예상되는 지역을 정의로운 전환 특별지구로 지정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 후보는 “기업이 와도 청년이 떠나면 의미가 없고, 산업이 성장해도 노동자가 소외되면 진짜 성장이 아니다”라며 “AI로 산업을 깨우고, 정의로운 전환으로 노동자와 지역을 지켜 당진을 충남 AI 선도도시이자 정의로운 전환의 모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