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2026년 초등 생존수영교육 본격 추진

양승선 기자

2026-05-04 13:41:46




경남교육청, 2026년 초등 생존수영교육 본격 추진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충청뉴스큐] 경상남도교육청은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2026년 생존수영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생존수영교육은 학생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위급 상황에서 스스로의 생명을 지키는 실질적인 ‘생존 기능’을 체득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사업에 예산 35억여 원을 투입하며 도내 초등학생 6만 1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필수 대상인 초등학교 3~4학년은 실기 교육 6시간이상을 포함해 총 10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그 외 학년 역시 지역 여건에 맞춰 10시간 이상을 편성·운영하도록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낙엽 뜨기·새우등 뜨기·체온 유지와 같은 생존 기능 △생존 목적의 기본 배영 등 수영 기능 △페트병이나 물에 빠진 사람에게 줄을 던져 구조하는 수상 인명 구조 장비 등을 활용한 구조 기능을 익힌다.

또한 구명조끼 착용법과 부력 체험 등 교실에서 진행하는 실내 체험 교육을 병행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참여도 활발하다.

통영·사천·밀양·거제·양산시는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통해 지역 내 생존수영교육을 지원하며 남해군은 해양 활동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제 바다 환경에서의 교육을 돕고 있다.

아울러 교육청은 교육의 질과 안전을 담당하는 교원들의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교원들이 서울·충남 해양수련원 및 해양경찰청과 연계한 ‘핵심 강사 양성 연수’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며 학교 내 자체 원격 연수 등을 통해 전문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김태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촘촘한 안전망과 실천 중심의 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이 물속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는 생존 능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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