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현장 스트레스 낮춘다”…전북소방, 회복탄력성 강화 프로그램 운영 성과

제주 자연환경 활용한 2박 3일 치유 과정으로 심리 안정과 회복 지원

백소현 기자

2026-05-04 15:45:15




“재난 현장 스트레스 낮춘다”…전북소방, 회복탄력성 강화 프로그램 운영 성과 (전라북도 제공)



[충청뉴스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재난 현장 출동 등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쉬운 소방공무원의 마음건강을 보호하고 신체적·정신적 회복 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2026년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의 상반기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4월부터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추진되며 회차별 25명씩 총 100명의 소방공무원이 참여하는 2박 3일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상반기 2회차는 지난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50명의 소방공무원이 참여했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사전 스트레스 지수 측정과 심리상담을 시작으로 제주 자연환경을 활용한 치유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비자림 숲 탐방과 월정리 해변 체험, 우도 탐방, 성산일출봉 방문 등 자연 속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높였으며 전기자전거 투어와 승마 체험, 허브 족욕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참여자들의 회복을 도왔다.

특히 올해는 제주 동부권으로 운영 장소를 집중해 차량 이동 시간을 최소화하고 동선을 최적화함으로써, 참여자들이 온전히 휴식과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개선해 실질적인 심리지원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충분한 휴식과 자연 속 체험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전문 사진작가가 동행하며 제주 명소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기록해 준 점도 인상 깊었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상반기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현장 활동이 많은 소방공무원들에게 체계적인 스트레스 관리와 회복 지원은 필수적”이라며 “상반기 운영 성과를 토대로 하반기에도 보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해 소방공무원의 마음건강 증진과 조직 활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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