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물 없는 금강, 발전 없다”

“환경부 권한 독점…면담·토론도 거부”

백소현 기자

2026-05-05 17:13:41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가 금강 수계 관리 권한을 환경부가 독점하고 있다며 지방 이양을 강력히 촉구했다.

 

 

동시에 환경부가 세종보 처리와 관련 면담 요청과 공개토론 제안을 모두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4일 아리아리캠프에서 공약발표 후 기자 질의에 답하며 "대청댐이 물을 가두고 있어 금강에 물이 흐르지 않는다"며 "물 없는 강변에 누가 수변 호텔을 짓고 누가 찾아오겠느냐"고 말했다.

세종보를 활용한 수위 확보가 비단강 프로젝트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물을 막아 잔잔하게 확보하고 그 물로 수변공원을 살려야 하는데 그 권한이 환경부에 있어 손을 쓸 수 없다"고 했다.

환경부의 불통도 정면 비판했다.

최 예비후보는 "환경부 장관에게 면담을 요청해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공개토론을 제안해도 응답이 없다"며 "이렇게 대화를 거부하는 정부 부처는 처음 봤다"고 했다.

토론 거부 이유를 두 가지로 분석했다.

그는 "이미 정해진 사안이라 토론이 소용없다고 보거나, 토론에서 이길 자신이 없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충청광역연합 차원에서 충남·대전·충북·세종 4개 시도가 공동으로 금강 수계 관련 권한 이양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히며 "도로 유지관리 권한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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