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후보, “친환경·자원순환·탄소중립 전략 제시”

“사람 중심 친환경 건강도시 세종 만든다” 요식업 소상공인 위한 ‘세종형 설거지 서비스 산업’ 육성

조원순 기자

2026-05-06 16:40:25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가 친환경·건강 분야 시민과의 일곱 번째 약속을 발표하며 지속가능 도시 전략을 제시했다.

 

 

도시 설계 단계부터 ‘스마트그린시티’를 지향해 온 세종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최 후보는 6일 나성동 아리아리캠프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사람 중심의 친환경 건강도시 세종을 만들겠다”며 3대 약속과 12개 시책을 발표했다.

특히 일부 환경단체의 불법 점거농성으로 정상 가동이 어려웠던 세종보의 정상 가동을 통해 금강 수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사계절 활용 가능한 친수공간을 확대한다.

중앙공원과 수목원 경관을 개선해 수변 중심의 도시 환경을 강화하고, 수질·수량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해 과학적 관리 기반을 마련한다.

금강수목원은 공익성 유지를 전제로 국유화를 추진하고, 시민 치유정원으로 발전시킨다.

또 호수공원과 중앙공원 등을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를 추진하고, 관련 법 개정 일정에 맞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앙부처와 협의를 통해 세종을 박물관 중심 도시로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환경 교육 거점으로 활용한다.

금강과 내삼천을 연결하는 생태축을 구축해 탐방로, 자전거길, 수변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도심 녹지 네트워크와 연계한다.

아울러 시민생활 중심의 건강도시 정책으로 전환해 도시환경, 사회기반, 주민 참여 등 국제 기준에 맞춘 건강도시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수 시책도 구상중이다. 요식업 소상공인을 위한 ‘세종형 설거지 서비스 산업’을 육성한다. AI 검수 장비와 IoT 기반 추적 시스템을 결합한 식기세척센터를 구축해 사업장의 일손을 덜어주고 다회용 식기 순환 시스템을 정착시키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순환 경제 모델을 만든다.

자동집하시설 개선 방안도 마련한다. 기술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음식물 폐기물 별도 수거 체계를 검토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개선 대책을 수립한다.

또 전국 최초로 친환경 재질 종량제봉투 도입을 추진해 바이오매스 기반 봉투로 전환하고,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계획이다 .

이응패스 사업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고, 전기·수소 버스 확대 보급으로 수송 부문 온실가스를 감축한다.

도시 내 가로수길과 소규모 숲을 조성해 탄소 흡수 기능을 강화하고 녹색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또 6-2생활권을 중심으로 제로에너지 도시를 조성하고, 산업단지를 친환경 구조로 전환한다.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탄소 배출 현황을 시각화하고 과학적 감축 체계를 구축한다.

최민호 후보는 “친환경 정책은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이라며 “세종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지속가능 도시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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