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공무원노조, '경계 없는 지역 연대' 프로젝트 본격화

관내 공공기관 직원 표창으로 직종·기관 간 벽 허물기 시작

서유열 기자

2026-05-07 20:55:15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경계 없는 지역 연대 강화 프로젝트’ 1호 사업 본격 가동 (아산시 제공)



[충청뉴스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속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6일 노조 사무실에서 ‘공노총의 경계 없는 지역 연대 강화 프로젝트’출범을 선언하고 1호 사업으로 아산시 관내 공공기관 직원들의 아산시정 기여 표창 추진을 공식화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계는 지우고 연대는 넓히고 공공은 키우고’라는 슬로건 아래, 기관별로 분절돼 있던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유대감을 회복하고 지역 단위 공동행동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표창은 39년 만에 되찾은 노동절을 기념해 아산시장 표창으로 진행됐으며 아산시 관내 경찰서 우체국, 교육청, 학교 행정실, 소방서 등 공공기관에서 묵묵히 시민을 위해 헌신해 온 직원들을 폭넓게 발굴·예우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소속 기관이 다르다는 이유로 같은 지역, 같은 시민을 위해 일하면서도 서로의 노고를 이해할 기회가 부족했던 만큼, 이번 표창은 직종과 소속을 뛰어넘는 우리 지역의 연대의 메시지를 담아 진행됐다.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공노총의 경계 없는 지역 연대 강화 프로젝트’1호 사업을 발판으로 △지역 공노총 상생 협의회 구성을 통한 연대 기반 구축 △기관별 시간외수당·당직비·복지포인트 등 노동조건 비교 분석 및 ‘우리 지역 공공부문 표준 권익안’마련 △공동 교육·체육·문화 행사 운영 △선거사무 강제 동원, 공공기관·학교 내 폭력 등 지역 현안 공동 대응 등 단계적 연대 사업을 순차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별 노조의 한계를 넘어 협상력을 강화하고 직종 간 처우 격차도 상향 평준화를 통해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이은숙 위원장은 “아산경찰서 경찰공무원, 아산우체국 공무원, 아산소방서 소방공무원, 국가유산청 현충사 공무원 모두가 같이 아산을 함께 성장시키는 동력이자 동료”며 “공노총의 경계 없는 지역 연대 강화 프로젝트 1호 표창 사업으로 서로의 헌신을 인정하는 문화를 뿌리내려, 지역 공공부문 전체의 권익이 함께 향상되는 진정한 연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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