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풍전저수지, 수질 ‘이상 없음’… 물고기 폐사는 계절적 요인

충남보건환경연구원 분석 결과 발표… 어류 폐사 원인은 산란기 스트레스 및 수온 변화

오진헌 기자

2026-05-12 06:20:43




서산시, 풍전저수지 수질 ‘이상 없음’ (서산시 제공)



[충청뉴스큐] 충남 서산시는 지난 4월 27일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풍전저수지의 수질 분석을 의뢰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질 분석은 4월 중순부터 물고기 폐사가 발생하면서 수질 오염 가능성이 제기돼 이뤄졌다.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부유물질, 총유기탄소, 총질소, 총인 5개 항목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으며 모두 정상 범위 내 수치를 기록했다.

시는 물고기의 폐사가 봄철 산란기에 따른 스트레스와 급격한 수온 변화, 용존산소량 부족 등 계절적·자연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낮과 밤의 큰 기온 차이로 수온이 급격히 변하면 어류의 면역력과 체력이 저하되며 산란기 스트레스가 더해져 일시적으로 폐사가 증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기온 상승으로 수온이 높아지면, 물속 용존산소량이 감소해 물 순환이 적은 저수지 특성상 물고기가 질식 상태에 이를 수 있다.

시는 물고기 폐사가 발생한 4월 중순부터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진행 중이며 폐사체 발생 시 상시 수거해 이용객의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안성민 서산시 기후환경대기과장은 “봄철 물고기 폐사는 계절 변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자연적인 현상”이라며 “시민들께서 우려하시지 않도록 지속적인 수질 관리와 현장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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