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전북특별자치도는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공공성을 유지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공공형어린이집 재지정’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이날부터 6월 30일까지 2023년 지정된 도내 공공형어린이집 27개소를 대상으로 재지정 심사를 실시한다.
공공형어린이집은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 비를 지원하고 강화된 운영 기준을 적용해 국공립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현재 도내에는 총 836개소의 어린이집 가운데 공공형어린이집은 108개소로 지역 공공보육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재지정은 어린이집의 보육 품질과 운영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일정 기준 이상을 충족한 시설에 대해 공공형 자격을 유지하도록 하는 절차다.
심사는 어린이집 자체점검보고서 제출, 시군 현장 확인 및 평가, 도 최종 심사 순으로 진행된다.
어린이집은 자체평가와 증빙자료를 제출하고 시군은 현장 확인과 평가표 작성 후 도에 제출하게 된다.
이후 도가 최종 심사를 거쳐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평가 항목은 △평가인증 유지 여부 △행정처분 이력 △열린어린이집 운영 여부 △보육교직원 전문성 △정원충족률 △취약보육서비스 운영 △급식·간식 관리 △회계관리시스템 운영 여부 등이다.
필수항목을 모두 충족하고 운영 항목을 포함한 총점이 80점 이상일 경우 재지정된다.
재지정된 어린이집에는 보육교사 급여 상승분과 유아반 운영 비, 교육·환경개선비 등이 지속 지원된다.
교육환경개선비는 민간 어린이집 250만원, 가정 어린이집 400만원 규모로 지원되며 교재·교구 확충과 보육환경 개선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도는 공공형어린이집이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 공공보육의 핵심 기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회계 투명성, 보육서비스 품질 관리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방상윤 전북자치도 복지여성국장은 “공공형어린이집은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지역 공공보육의 중요한 축”이라며 “이번 재지정을 통해 우수한 보육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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