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강원도 홍천 지역의 소규모 공립유치원 연합체인 ‘아이모아 한울타리유치원’은 5월 13일 오전 10시, 홍천 남산유아숲체험원에서 ‘부모님과 봄잔치-숲으로와 유’체험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유아들이 가족과 함께 숲속 다채로운 놀이를 즐기며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고 지역 내 교육공동체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서석초등학교병설유치원, 서석초등학교청량분교장병설유치원, 삼포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유아, 가족, 교사가 모두 참여한 이번 행사는 소규모 유치원 간의 경계를 허물고 폭 넓은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유아숲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숲과 인사하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체험이 이루어졌다.
참여 가족들은 햇님 밧줄, 자연낚시, 호신술 피리 및 향기주머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생태 친화적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하는 줄다리기와 과자 따먹기, 숲속 보물찾기 시간은 참여 가족들의 큰 호응과 웃음을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소규모 유치원이라 친구 관계가 한정적일까 걱정하기도 했는데, 이웃 유치원 친구들 및 가족들과 다함께 체험학습을 하면서 이러한 걱정이 해소되는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체험 행사를 기획한 강은지 교사는 “평소 인원이 적어 경험하기 어려웠던 대규모 단체 체육 활동과 숲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사회성을 쑥쑥 키울 수 있는 귀중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인영 교사는 “교실을 벗어나 숲이라는 거대한 자연 스케치북 안에서 가족과 함께 숲 쉬고 뛰어놀며 아이들이 자연과 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권준영 교사는 “한울타리 유치원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소규모 유치원들이 겪을 수 있는 문화적 교육적 격차를 줄여나가는데 앞장설 계획”이라며 “학부모님들이 변함없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튼튼한 공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향후 비전을 밝혔다.
세 유치원의 아름다운 동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아이모아 한울타리유치원은 이번 생태 숲놀이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자연과 이웃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연합 교육과정을 발굴해 유아 교육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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