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노인 교통안전 'ONE-TEAM' 선언, 8개 기관 협력 본격화

찾아가는 교통안전 콘서트 개최 및 맞춤형 사업 추진

양승선 기자

2026-05-13 11:24:54




충청남도 도청



[충청뉴스큐] 이번 선언식은 충청남도, 충남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충남교통방송, 부여군,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 이통장연합회 부여군지회 등 노인 교통·복지 관계기관 8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노인 교통안전 문제를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 기관들은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를 공동 추진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중심의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함께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특히 선언식 이후에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콘서트’를 진행해 실제 교통사고 사례와 보행 안전수칙, 야간 시인성 확보 중요성 등을 쉽게 전달하며 현장 중심 교통안전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충남교통연수원은 이날 선언식을 계기로 노인 맞춤형 교통안전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대표 사업으로는 생활지원사를 매개로 반복적인 교통안전 교육과 안전용품 전달을 실시하는 65 교통안전 드림사업과,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해 실버카·전동휠체어 등에 후방 LED 조명등 설치를 지원하는 보행 보조 전동차 후방추돌 예방 조명등 설치사업이 추진된다.

올해 65 교통안전 드림사업은 보령·논산·부여·당진 지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약 1만여명을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생활지원사 670명이 교통안전 교육과 안전용품 전달에 참여한다.

또한 실버카 조명등 설치사업은 올해 첫 본사업으로 노인 보행 안전 취약성이 높은 부여군이 우선 선정되어 추진되며 실버카 이용 노인 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후방 LED 조명등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충남교통연수원이 도민 12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7.5%가 “야간 또는 새벽 시간대 실버카 등이 잘 보이지 않아 위험하다고 느낀 경험이 있다”고 답해 노인 이동수단의 야간 안전대책 필요성이 확인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공주시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 다수의 어르신이 “야간 시인성이 향상됐다”, “운행 시 심리적 불안감이 감소했다”고 응답하는 등 사업 효과도 확인됐다.

박종민 충남교통연수원장은 “고령사회에서 노인 교통사고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며 “교통·복지·지역 공동체가 ONE-TEAM 으로 협력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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