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중대시민재해 시설 2곳 민관 합동 점검…안전 강화 시동

보건환경연구원 구내식당·봉현교 대상 유해·위험요인 파악 및 개선 방안 모색

양승선 기자

2026-05-14 16:23:11




충북도, 중대시민재해시설 민관 합동 현장점검 실시 (충청북도 제공)



[충청뉴스큐] 충북도가 14일 올해 상반기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로 새롭게 지정된 시설물에 대해 민관협력자문단과 함께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 신규 지정된 공용이용시설 및 원료·제조물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용자 관점에서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청주시 오송읍 소재 보건환경연구원 구내식당과 음성군 맹동면 봉현교 등 2개소다.

보건환경연구원 구내식당은 올해 준공된 72석 규모의 시설이며 봉현교는 2015년 준공된 3종 교량으로 현재 안전등급 B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점검에는도 안전정책과장을 비롯해 중대재해 민관협력자문단, 지역 주민,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점검단은 시설 담당자와 용역 관계자로부터 사전 설명을 청취한 후, 현장 중심의 정밀 점검을 이어갔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 구내식당에서는 식재료 보관 상태와 보존식 관리, 식기류 소독 등 위생관리 실태를 확인했으며 조리장 바닥 상태와 배수로 물고임 여부 등 작업환경의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봉현교에서는 교면 포장의 균열 및 패임, 난간의 변형과 부식 여부, 신축이음부와 하부 구조물의 누수 상태, 후타재 파손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정진자 충북도 안전정책과장은 “중대시민재해는 사전 예방과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합동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유해·위험요인을 신속히 개선하고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공공시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4월 22일부터 도내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 35개소를 대상으로 민관합동점검을 이어오고 있으며 6월 12일까지 상반기 현장 점검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위험요인은 신속히 개선해 도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 공중이용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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